박근혜대통령,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사과 |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29일 오전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이달 16일에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가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지 못하고 초동대응과 수습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 뭐라고 사죄를 드려야 아픔과 고통이 잠시라도 위로 받을지 가슴이 아프다며 이번 사고로 많은 고귀한 생명을 잃게 되어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습다.
박근혜 대통령은 또 국무총리실에서 대형사고에 대처하고 수습하는 전담부처를 신설할것이라고 선포했습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차원의 재난응급지휘기구를 설립하여 대형 사고와 자연재해에 대해 통일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대형 사고지휘체계에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총리실 산하에 각 부처를 총괄 조정,지휘하는 부처를 신설할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신설기구는 평소에 계속 련습하고 사고발생시에는 즉시 전문인원들을 조직하여 현장에 투입함으로써 중대한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을 초래할수 있는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