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묵뢰 |
4월 15일발 인민넷소식:조선이 예술인에게 주는 국가 최고 영예인 "인민예술가" 칭호를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인에게 수여했다고 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가 전했다.
4월 13일 조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공고를 발표하여 중국위인 밀랍인형관(伟人蜡像馆) 관장 장묵뢰(章默雷)에게 인민예술가 칭호를 수여하며 중국위인 밀랍인형관 리사 조명군에서 "국제친선상장"을 수여하여 그들이 중조 두 나라 인민의 우의를 발전시키기 위한 공헌을 표창한다고 했다.
장묵뢰관장은 1996년 김일성동지 밀랍인형을 창작하기 시작하면서 조선과 특수한 인연을 맺었다. 2013년에는 김정일동지의 밀랍인형 창작에 도움을 주었으며 제작팀은 4개월간 조선측과 여러차례의 상의를 거쳐 끝내 완성되였다. 장묵뢰관장은 자신은 또한 조선료리를 가장 즐겨 먹는다고 했다.
수상의식은 평양 만수대 의사청에서 거행되였다.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최고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양형섭이 증서 및 상장을 발급했다. 장묵뢰관장은 현재 유일하게 조선에서 "인민예술가"칭호를 수여받은 외국인이다.
밀랍인형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중국위인 밀랍인형관은 야전복 차림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밀랍상을 만들어 조선에 증정했다.
조선은 이 밀랍상을 평안북도 묘향산에 있는 국제친선전람관에 설치하고 지난 4월 8일 김정일 밀랍인형관에 대한 개관식을 개최했다.
김정일동지 밀랍인형관 |
래원: 인민넷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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