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려행물가지수 아시아 11개국중 6위
2015년 09월 15일 14:30【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13일 려행글로벌 온라인려행사 익스피디아에 따르면 서울을 하루 려행하는 데 드는 비용은 33만3천원(한화)으로 아시아 11개 도시 가운데 6번째로 많았다.
려행경비가 가장 많이 소요되는 도꾜(67만5천304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조사 대상도시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타이 방코크, 베트남 하노이, 필리핀 세부, 대만 대북, 서울, 인도네시아 발리, 일본 오사카(大版), 싱가포르, 홍콩, 일본 도꾜 등 11곳이다.
려행물가지수는 려행지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요소를 고려해 5성급 호텔 1박 숙박비, 왕복 택시비, 식사 세끼, 맥주 두 잔 비용을 합산해 계산됐다. 아시아에서 려행물가지수가 가장 낮은 도시는 베트남 하노이(13만4천561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요소에서 저렴한 순으로 1∼3위를 기록했다. 특히 맥주 값은 11개 도시 중 가장 쌌다. 하노이에 이어 려행경비가 저렴한 도시는 쿠알라룸푸르(14만379원), 방코크(15만91원), 대북(26만6천953원) 순이었다.
가장 비싼 도시는 일본 도꾜였다. 도꾜는 맥주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5성급 호텔 숙박비 평균이 62만7천922원으로, 발리 대비 1.33배, 서울보다 2배, 쿠알라룸푸르에 비해 5배 각각 비쌌다.
도꾜 다음으로 려행경비가 비싼 도시는 인도네시아 발리(48만395원), 일본 오사카(42만8천997원), 홍콩(37만390원) 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