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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식 관람대에서 연변을 대표한 그들

2015년 09월 09일 16:29【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사숙선(史淑先): 관람현장에서 여러번 눈물 흘려

사숙선, 올해 93세, 왕청현 동성진 십리평촌에 거주. 그는 섭영진의 부대에서 일본군과 싸웠었다. 그는 전에 총알이 비오듯 쏟아지는 가운데서 전투했고 배불리 먹지 못하고 따뜻하게 입지도 못했으며 또 중상까지 입은적이 있었다. 항일촌민집에서 치료하고 휴양한후 계속하여 전쟁터에 나가 싸웠는데 지금까지도 그의 몸에는 2곳의 총상이 있는데 그중 하나는 손에 있다.

9월 3일, 연변주 항일로전사 사숙선은 요청을 받고 북경 천안문관람대에서 항일전쟁승리 열병식에 참석해 조국의 강대함을 절실히 느꼈다. 당시 그는 어깨 나란히 전쟁터에서 싸우다 희생한 전우들이 머리속에 떠올라 여러번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아냈다.

9월 6일, 기자는 로인을 모시고 북경으로 간 51세의 며느리 양복향을 취재했다. 한달전에 그들은 현지 민정부문으로부터 북경에서 열리는 열병식에 참석하라는 통지를 받았고 사숙선로인은 이에 매우 흥분해 매일 달력을 넘기며 그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다고 한다.

양복향의 소개에 의하면 관람과정에서 시아버지는 말도 얼마 하지 않은채 어느 한 장면이라도 놓칠가 두려워 아주 열심히 관람했다고 한다. 양복향은 시아버지가 여러번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한다. 열병식이 끝난후 사숙선은 며느리에게 오늘날 조국의 강대함은 그로 하여금 자호감을 느끼게 하며 또 흥분을 금할수 없다고 심정을 밝혔다. 눈물을 멈추지 못한것은 항일전쟁 당시 조건이 매우 간고하고 선진적인 무기와 장비가 없는 상황에서 전사들마다 모두 여러개 수류탄을 몸에 지닌채 배고픔을 견뎌내며 먼 길을 걸어 적들과 싸웠던 기억이 떠올랐기때문이라고 한다. “지금은 시름을 놓았다. 다시는 적들의 침략을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다”며 사숙선로인이 말했다. 

그날밤, 사숙선로인은 양복향의 배동하에 항전승리 70주년 기념문예야회도 관람했다. 현장에서는 노래, 춤, 연기의 형식으로 관중들을 전쟁의 불꽃이 흩날리는 년대로 데려갔다. 핍진한 공연장면은 다시 한번 사숙선로인의 기억을 파고들어 그로 하여금 희생한 전우를 떠올리게 했고 또 눈물을 금치 못하게 했다. 

9월 4일, 북경기차역에서 돌아오는 기차를 기다리고있을 당시 밖에서는 비가 내렸다. 사숙선로인은 훈장이 달린 군복을 입고 비닐박막으로 비를 막고있었는데 지나가던 한 청년이 한눈에 항전로전사인 그를 알아보고 우산을 로인에게 건네준후 자신은 비를 맞으며 떠나갔다고 양복향은 기자에게 말했다. “우리는 무척 감동 받았다. 하지만 마음씨 고운 청년의 이름조차 물어볼 겨를이 없었다.” 9월 5일 아침, 기차는 장춘시에 도착했고 현지 관련 지도자들은 역전에서 그들을 꽃다발로 맞이해주었다. 당일 오전, 현지 정부는 또 북경 관람대에 갔던 전성 8명의 항전로전사좌담회를 개최했다. 항전로전사들은 전에 서로를 알지 못했지만 공동한 경력을 가지고있었기에 서로 더욱 가까워졌다.

래원: 인민넷 (편집: 장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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