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3호가 찍은 달탐사 로보트 "옥토끼"호 |
중국의 달탐사위성 상아(嫦娥) 4호가 한번도 탐사가 이뤄지지 않은 달의 "어두운 표면"에 착륙할 계획이라고 중국의 달탐사 프로그램 관계자가 말했다.
21일, 중국일보에 따르면 중국 달탐사 프로젝트 총설계사 오위인(吳偉仁)은 "상아4호가 착륙이 훨씬 어렵고 높은 기술을 요구하는 지점을 선택할것"이라고 말했다.
달의 "어두운 표면"은 실제로 어둡지는 않다. 지구에서 보이는 면과 똑같이 태양빛을 받는다. 어둡게 보이는것은 태양계의 모든 위성들이 항상 동일한 면이 모행성을 향하게 되는 동주기자전(同週期自轉)현상때문이다. 동주기자전은 위성이 모행성을 한번 공전할 때마다 한번 자전하면서 발생한다.
구 쏘련의 탐사선 루나 3호가 1959년 처음으로 달의 "어두면 표면"을 촬영했고 아폴로8호의 우주비행사들이 처음으로 인간의 눈으로 이곳을 보았다. 지금은 대부분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달정찰 궤도탐사선(LRO)이 사진을 촬영해 전송하고있다.
중국은 오는 2020년 완성을 목표로 3단계로 나눠 달탐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있다. 1단계는 달 궤도를 도는것이며, 2단계는 달에 착륙하고, 3단계는 달에서 얻은 각종 자료를 갖고 지구로 돌아오는것이다.
중국은 2013년 12월, 세계 3번째로 달탐사위성인 상아 3호를 달에 착륙시킨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달탐사위성의 지구귀환 실험에 성공함으로써 달탐사 프로젝트 최종단계인 3단계에 착수했다.
중국은 2020년에 창어4호를 발사할 계획이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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