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터, 국제축구련맹 회장직 사임 선언
2015년 06월 03일 11:01【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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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구버 6월 2일발 신화넷소식: 2015년 6월 2일은 기필코 국제축구련맹 력사에서 하나의 중요한 절점으로 될것이다. 이날 련임에 성공한지 얼마 안되는 제프 블라터가 갑자기 국제축구련맹 회장직 사임을 선언했다. 그의 사임은 장장 4년간 지속된 국제축구련맹의 내부싸움에 종지부를 찍지 못했으며 한차례 더 큰 규모 전쟁의 서막을 열었다. 국제축구계를 휩쓰게 될 허리케인이 이미 다가오고있는데 지난날 일어난 모든것들은 다만 그 주해와 포석으로 될 따름이다.
며칠전, 국제축구련맹총회 투표선거에서 블라터가 회장으로 련임하기 전야에 미국과 스위스 사법기관은 공동으로 “독안에 든 쥐 잡기”행동을 펼쳐 회의에 참석한 국제축구련맹과 그 산하 회원의 관원 여러명을 체포했다. 당시 유럽축구련맹 회장 미셸 플라티니가 뜨거운 눈물을 머금고 블라터의 사임을 요구했다. 79살난 스위스 로인의 지금 사임한다 해도 이미 때가 늦었다는 의미심장한 대답은 자세히 음미할 가치가 있다. 흡사 “화살이 이미 시위에 걸렸으니 쏘지 않을 수가 없다”는 부득이함과도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