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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 래년에도 연변팀에 꼭 남아주세요”

구단과 팬의 훈훈한 만남

2015년 06월 16일 15:36【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연변팀의 가슴 벅찬 행보에는 사령탑 박태하감독, 투지를 불태우고있는 선수들도 있지만 그 무엇보다도 연변팀을 지지하고 사랑하는 팬들이 있었기때문이다.

연변팀에 대한 사랑이 그 누구보다 큰 분이 있다. 바로 연길시 공원가두에 살고있는 조원국(84세) 할아버지이다. 젊을때부터 연변축구에 관심과 애착을 가졌던 할아버지는 일전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을 정도로 몸이 편치 않았지만 외손녀 권춘연(31세)씨를 통해 연변팀의 승전 소식을 일일히 체크했다. 현재 출원을 했지만 스스로 운신하기 조차 버겁다.

16일,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의 박성웅주임, 연변팀 박태하감독, 팀 주장 최민선수가 깜짝 방문을 해 할아버지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할아버지의 집에 들어서니 가장 먼저 눈에 띤것은손글씨로 큼직하게 적은 올시즌 연변팀 일정표였다. 제1라운드 강서련성팀전부터 지난 제13라운드 무한줘르팀전까지 연변팀의 경기결과를 꼼꼼히 표기해두고있었다.

연변장백산구락부의 깜짝 방문에 격동된 할아버지는 눈물을 보이며 박태하감독의 손을 꼭 잡고는 “이토록 능력있으신 감독이 연변팀에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감독님, 래년에도 꼭 남아주세요. 절대 다른데로 가면 안됩니다”라며 간곡하게 부탁을 했다.

박태하감독 역시 할아버지의 연변팀 사랑에 감동을 하며 “팬들이 이 정도로 연변팀에 대한 관심과 애착이 클 줄 몰랐습니다. 연변팀을 이끌고 점점 더 좋은 경기를 치러 할아버지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답복했다.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 박성웅주임이 가방에서 위문금을 꺼내 드리자 할아버지는 “제가 구락부에 기부를 해도 모자랄 판입니다”라고말했다. 평소 최민선수의 팬이였다던 할아버지는 그의 어깨를 쓰다듬어 줬고 최민선수는 “할아버지, 저희가 최선을 다 할겁니다”라고 말했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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