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통신원 모집 통지]|시작페지 설정
고위층동향당건설인사임면부패척결국내경제조선족집거지중앙정책사회인물문화교육과학기획멀티미디어조선뉴스 한국뉴스국제뉴스종합보도 지식·자료실 리론관점 스포츠 연예관광생활포토
·15년간 대학시험을 본 86세 로인  ·아빠트 8층에 매달려 "사랑고백" 결과는?  ·브라질 뇌종양환자, 수술중 연주  ·5메터 거대 산갈치, 16명이 나란이 줄서잡아  ·중국 메르스 확진환자와 밀접접촉자 전부 이상 없어  ·호북 효감시 교통사고 발생, 9명 사망 11명 부상  ·남아프리카공화국 한 남자, 227개 금속물품 삼켜  ·상호 협조하여 대처하며 마음을 굳게 가져야  ·"동방의 별" 사망자 432명, 현장 수색 계속 강화  ·"동방의 별" 려객선 구조현장서 조난자 추모행사 진행  ·"두부" 즐겨먹은 중국 남성 신장에 무려 420개 결석이  ·다리 길이만 115cm, "세계에서 가장 다리가 긴" 중국 미…  ·몽골초원 화재 중국 국경지역까지 번져  ·"동방의 별" 선박 완전히 바로잡아져, 물속에서 끌어올릴 작업…  ·서안 폐기우물에 추락한 남자애 위험에서 벗어나 무사  ·일본, 신을수 있는 유리구두 판매, 1초에 신데렐라로 변신  ·장강 려객선 침몰사고: 선박 이미 90도로 돌려세워져  ·중앙기구편제위원회 판공실 중국기구검색플랫폼 출범  ·"2015중한우호주간" 귀양에서 개막  ·외교부: 중국의 남해문제에 대한 정책 변하지 않아  ·2m 넘는 광어, 낚시대로 낚아  ·"동방의 별" 려객선 인양작업 진행  ·중국, 메르스 치료성 면역체 연구 개발  ·하버드·스탠퍼드대학 "동시 입학" 진기록  ·"꿀벌호텔"  ·장강 침몰선 현장서 여러명의 조난자유체 찾아  ·전세계 동물들의 사랑스러운 "셀카" 모음  ·현장 수중구조지휘전문가: 다섯가지 난제 수중구조에 영향 미쳐  ·“동방의 별”선박 침몰 원인 분석  ·사천 와룡 야생눈표범 어미 새끼 데리고 먹이 찾아  ·장강 려객선 침몰사건 구조현장을 공중촬영  ·북경 거리에서 미녀들 금연 선전, 키스로 담배 바꿔  ·공안부, 구조비상응급기제 가동  ·침몰려객선 구조에 84척 선박 투입... 19명 구출  ·6월 1일부터 중국 동해해역 휴어기에 들어서  ·북경 한 식당, 재떨이 떄려부셔 금연행동 지지  ·광서, 두살 아이 구하고 희생한 소방대원을 렬사로 추대  ·458명 탑승한 려객선 장강에서 침몰  ·중국서 격리치료중인 한국인 메르스 확진자 "다시 고열로 악화"  ·귀여운 동물 "세계금연일" 모델로 변신, 네티즌들의 웃음 자아내  ·외교부 대변인,미국 국방부장의 남해문제 관련언론에 대해 기자의…  ·전신에 189개 회사상표 문신  ·버린 중고컴퓨터 알고보니 20만딸라짜리  ·바인초루,장안순 등 지도자들 연변주서 소년아동들과 함께 "6.…  ·연변주 2명 대표 중국소선대 제7차 전국대표대회 참가   ·한국소포에서 권연벌레 발견, 길림성 처음   ·어미 호랑이의 단잠을 깨운 "개구쟁이"  ·동북지방서 장백산 호랑이 출몰 이달 소 습격 5차례  ·중국 의료위생팀, 네팔서 지진구조작업 마치고 귀국  ·광동 첫 류입성 중동호흡기중후군 의심환자 발견 

올해 전국 각지 대입시험 작문 주제는?

2015년 06월 09일 09:06【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중국에서 942만명 학생이 참가하는 대학입시(高考)가 9일까지 3일간 실시되는 가운데 전날 치러진 어문에서 출시된 다양한 작문 시험문제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어문과목에서 제시된 작문주제는 매우 다양했지만 기본적으로 사고의 깊이와 창의적 발상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았다.

작문 문제들은 다양한 비유와 자료를 제시한 뒤 수험생들의 생각을 묻는 방식이 많았다.

하북(河北), 하남(河南), 산서(山西), 섬서(陝西)에서 동일주제로 출시된 문제는 아버지가 고속도로에서 자주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 것을 대학에 다니는 딸이 말리다 못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로 경찰에 신고한 것을 두고 딸 혹은 아버지 아니면 이 사건 관련자에게 한 통의 편지를 쓰라는 것이다.

편지에는 자신의 생각과 태도를 담아야하는 것은 물론이다.

교육부가 제출한 작문시험은 "우리가 많은 책을 읽지만 잊어버린다. 그럼 왜 책을 읽느냐"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북경은 두 문제를 주고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하나는 남송(南宋)의 무장 악비(岳飛) 등 자고이래 국가에 헌신한 수많은 중국 영웅들을 사례로 들고 이들과 하루를 같이한다고 생각하고 상상력을 동원해 얘깃거리를 만들어보라는 주문이다.

또 다른 하나는 식물이나 동물, 물건이든 상관없이 영혼의 교감을 할 수 있다면 대상을 선택하고 왜 그런지를 설명해보라는 것이다.

상해는 사람의 마음속에 딱딱한것과 부드러운것이 있는데 이들을 어떻게 다뤄야 조화로운 자아를 만들 수 있는지를 물었다.

복건(福建)성은 일상적이지만 창의성을 요구하는 문제를 냈다. "원래 길이 없는데 사람들이 많이 다니다보면 길이 생기는 법이다. 길을 잘 못 갈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새로운 길을 찾을 수도 없다. 세상에 갈 수 없는 길은 없다. 다만 사람들이 가지 않으려 할 뿐이다"는 내용을 제시하고 800자 이내로 생각을 정리하라고 복건성은 주문했다.

호북(湖北)성은 말없이 땅밑을 흐르는 샘물을 사례로 들었다. "샘물이 묵묵히 땅밑을 흐르다 기회를 만나면 분수가 되어 용솟음치고 계류가 되어 멀리 흘러간다. 오랜 시간 말없이 땅밑을 흐른 샘물이 한 곳에 모이면 비로소 맑은 샘물이 솟구치는 것을 보게된다"면서 이 내용과 관련해서 응시자의 리해와 생각을 요구했다.

호남(湖南)성은 큰 나무의 세상구경을 예시했다. "큰 나무가 세상구경을 위해 도움을 요청했지만 새들은 날개가 없다고 거절하고 동물은 다리가 없다고 거부했다. 큰 나무는 하지만 새와 동물이 삼킨 달콤한 과실속에 든 씨앗을 통해 세상 어디든 가게됐다"는 내용을 제시하고 응시자의 생각을 요구했다.

중경(重慶)에서는 버스를 탄 아이가 엄마를 기다려달라고 했지만 시간이 지체되면서 기사와 승객들이 화를 내기 시작했고 아이를 욕하려는 순간 다리를 절뚝거리는 장애 엄마가 버스에 오르면서 승객들이 침묵했다는 내용을 제시했다.

사천(四川)성은 성실과 총명에 대한 학생들의 토론내용을 제시하고 생각을 물었다. 한 학생은 성실이 진실되고 충후한 반면 총명은 기지와 령리함을 의미한다고 구분했고 다른 한 사람은 성실과 총명은 겸비할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한 사람은 성실은 총명의 일종이지만 총명이 꼭 진실된 총명일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사천성은 이런 토론에 대해 자기 생각을 담아 제목을 임의로 정해 작문하라고 요구했다.

래원: 료녕조선문보 (편집: 김홍화)
  [본문 프린트]  [편집에게 편지쓰기]  [E-mail추천]
주의사항:
1. 중화인민공화국 해당 법률, 법규를 준수하고 온라인 도덕을 존중하며 일체 자신의 행위로 야기된 직접적 혹은 간접적 법률책임을 안아야 한다.
2. 인민넷은 필명과 메모를 관리할 모든 권한을 소유한다.
3. 귀하가 인민넷 메모장에 발표한 언론에 대하여 인민넷은 사이트내에서 전재 또는 인용할 권리가 있다.
4. 인민넷의 관리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메모장 관리자나 인민일보사 네트워크쎈터에 반영할수 있다.
메모 남기기:

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