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심 세티마 나이지리아 보르노주 주지사는 16일 일전에 납치된 100여명 학생가운데 14명 학생이 이미 탈출에 성공해 집으로 돌아갔다고 실증했다.
14일 저녁 나이지리아 동북부 보르노주의 한 녀자학교가 신원불명무장분자들의 습격을 받아 100여명 학생이 납치됐다.
무장분자들이 피랍 학생들을 운송하는 차량이 도중에서 고장이 생긴 틈을 타서 피랍학생 4명이 성공적으로 탈출해 15일 집으로 돌아갔고 이외 10명 학생이 16일 무장분자 기지에서 탈출했다.
나이지리아 군부측의 구원행동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세티마 주장은 모든 힘을 동원해 피랍된 모든 학생들을 구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이번 인질납치사건에 대해 책임진다고 나선 조직은 없지만 경찰측과 현지 언론은 이슬람 극단조직인 "보코 하람"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6일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납치사건을 규탄하면서 즉시 피랍학생들을 석방하고 그들을 안전하게 가족들에게 돌려보낼것을 호소했다.
래원: 인민넷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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