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세계경제성장전망치 하향조정
2014년 06월 13일 15:58【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세계은행은 10일 발표한 최신 “세계경제전망”보고서에서 올해 세계경제성장전망치를 소폭 하향조정하면서 개발도상국 경제성장전망치가 실망스럽고 고소득경제체가 좋은 성장세를 유지할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2014년 세계경제성장속도를 세계은행에서 1월에 전망한 3.2%보다 낮은 2.8%로 전망했다. 하지만 2013년 2.4%의 성장속도보다 높다. 보고서는 세계경제성장속도가 2015년과 2016년에 각기 3.4%와 3.5%를 반등할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개발도상국 경제가 2014년에 1.9% 성장해 1월 보고서 2.2%의 전망치보다 낮을것이나 2015년과 2016년 개발도상국 성장률이 각각 2.4%와 2.5% 반등할것으로 예측했다. 그중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도 앞서 전망했던 2.8%에서 2.1%로 낮게 전망되였고 유로존지역은 예정대로 1.1% 성장목표를 실현할수 있을것으로 봤다.
세계은행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률을 올해초에 5.3%로 전망했으나 4.8%로 하향조정하였고 래년과 후년에 점차적으로 5.4%와 5.5%로 반등할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은 년초에 전망한 7.7%보다 좀 낮은 7.6%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는 중국경제구도가 재평형이란 노력을 거쳐 성공할수 있을지에 귀결된다.
미국의 악천후, 우크라이나위기, 중국의 재평형, 일부 중등소득경제체의 정치분쟁, 구조개혁 진전완만, 생산에너지 제한 등 여러가지 요소가 겹치면서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률이 3년 련속 5%에 미치지 못할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 행장 김용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속도가 의연히 완만해 40%의 극빈층의 삶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에 역부족이라며 구조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세계은행은 보고서에서 고소득경제체의 가속성장률은 개발도상국 경제발전의 중요한 추동력으로 되였다고 주장했다.고소득경제체는 향후 3년간 전세계에 지난 3년간 기여한 3.9만억딸라를 훨씬 넘는 6.3만억딸라를 주입할것이 수요된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비록 세계단기금융위험이 이미 완화되였으나 고소득경제체의 거시적정책의 전환시기의 전환폭에 대한 예측이 파동을 부를것이다. 인플레이션과 경상수지적자가 병존하는 브라질, 남아프리카, 토이기 등 국가의 경제가 의연히 취약하다.
세계은행 수석경제학자 Kaushik Basu는 각 경제체의 금융상황이 모두 개선되였다면서 다수의 신흥경제체, 특히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주식시장이 활약적이지만 우리는 아직 곤경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