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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동부에 있는 에곤화산이 화산재와 독성가스를 내뿜으면서 린근 마을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AFP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재난당국은 지난달부터 활동을 시작한 동부 플로레스섬의 에곤화산이 최근 더 활발한 활동을 벌이면서 반경 3킬로메터 이내에 거주하는 1200명 모든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으며 화산에 접근하는 도로를 전면 차단했다고 밝혔다.
에곤화산은 2008년 분출 당시 상공 7킬로메터 지점까지 화산재와 폭발물을 내뿜은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전세계 지진의 90%가 일어나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조산대 상에 위치해 있다.
|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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