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교통장관에 중국계 녀성 지명
2016년 12월 01일 10:09【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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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참고소식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조소란(赵小兰'일레인 차오', 63세) 전 로동부 장관을 교통장관으로 지명할것이라는 외신 보도를 전했다.
BBC 홈페이지의 11월 30일 보도에 따르면 조소란은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의 부인이기도 하다. 그녀는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로동부 장관을 지냈고, 조지 H.W.부시 행정부 시절엔 교통부 차관을 력임했다.
대만 출생으로 8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한 조소란은 2001년부터 2009년까지 로동부 장관을 지낸 인물인바 아시아계 녀성으로서는 최초로 미국 대통령 내각 맴버로 선정됐다. 조지 H.W.부시 행정부 시절엔 교통부 차관 외에 평화봉사단 단장직을 맡기도 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경선 기간에 미국의 인프라 건설 투자에 대한 강화 의향을 밝힘에 따라 조소란이 트럼프 행정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발휘할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