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일본 참의원 전체회의에서 찬성 다수로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TPP)의안이 가결됐다. 이로써 TPP는 지난달 중의원 전체회의의 비준을 거쳐 일본 국회에서의 비준과정이 전부 마무리됐다.
이날 참의원 전체회의를 앞두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TPP가 발효되더라도 미래는 그닥 밝지 못할것으로 예측되지만 공평한 경제권을 구축하는 전략과 경제적 의미가 전 세계에 전달함에 있어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TPP를 경제성장 전략의 큰 축으로 보고 있다.
일본 정부는 TPP가 발효되면 일본의 GDP가 13조 6000만엔(약 1190억 딸라)의 성장을 가져올것이며 79만 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TPP가 미국 제조업에 커다란 충격을 가져다 줄것으로 예측하며 취임하면 미국은 TPP에서 퇴출할것이라고 표한바 있다. 이는 TPP의 미래불확실성을 말해준다.
5년간의 담판을 통해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를 포함한 12개의 국가들이 2015년 10월에 달성했으며 올해 2월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이 포괄하는 지역경제 규모는 전 세계 경제의 40%이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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