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5일 성명을 발표해 트럼프대통령이 2016년 대선기간 당시 미국정부의 수사권한이 람용됐는지를 조사할것을 의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2016년 대선 직전 정치적 목적의 수사 가능성 우려에 관한 보도는 매우 걱정스러운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트럼프대통령은 로씨야의 미국 대선개입 해킹 사건을 규명하기 위한 미국 의회조사 작업의 일부로서 실제로 2016년에 미국정부의 수사 권한이 람용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의회 정보위에서 자신들의 감독 권한을 행사해줄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대통령은 4일 아침 트위터에 련속 문장을 발표해 오바마정부가 2016년 11월 8일 대선 투표일 직전 뉴욕 트럼프빌딩에 대해 도청을 진행했다고 규탄했다.
트럼프대통령은 전날 새벽 트위터에 "끔찍하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선거) 승리 직전 트럼프타워에서 전화를 도청했다는걸 방금 알았다. 이것은 매카시즘!", "이것은 닉슨 전 대통령의 워터게이트 감이다"라는 등의 비난 글을 올렸다.
이에 오바마 전 대통령의 케빈 루이스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오바마정부의 중요한 규정의 하나가 바로 백악관 관원 그 누구도 법무부의 수사에 관여하지 않는것"이라고 반박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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