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토이기대통령 에르도안 회견

2015년 11월 16일 09:56【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현지시간으로 14일 국가주석 습근평이 토이기 안탈리아에서 토이기대통령 에르도안을 회견하였다.

습근평은 세계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안탈리아에서 성공적으로 열린데 대해 축하했다. 습근평주석은 중국측은 토이기가 주요 20개국 의장국을 담임하는 기간에 펼친 제반 사업을 적극 평가한다고 표하고 2016년 주요 20개국 정상회담을 주최하게 될 중국은 토이기와 밀접하게 협력해 국제경제관리분야에서 주요 20개국이 더 큰 역할을 발휘하도록 추진하고 세계경제의 강력하고 지속가능하고 균형적인 성장을 촉진할 의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습근평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중국과 토이기는 반드시 전략적소통을 강화하고 서로의 발전전략을 접목시켜야 한다. 쌍방이 곧 체결하게 될 정부간 "일대일로" 건설 공동추진 량해비망록은 쌍방이 "일대일로" 구도내에서 각 분야 협력을 추진하는데 중요한 정책적지지를 제공하게 된다. 쌍방은 실크로드기금과 아사아인프라투자은행 등 플랫폼을 적극 리용하여 협력 경로와 모식을 혁신하고 공동발전과 공동번영을 추진해야 한다. 중국측은 무역과 투자 편리화를 추진하기 위해 쌍무 무역과 투자에서 자국화페 사용을 확대할데 대해 토이기와 협상할 용의가 있다. 쌍방은 인문교류를 확대하고 량국 인민의 민심토대를 튼튼히 하며 안전협력을 심화해야 한다. 중국측은 토이기와 손잡고 기후변화를 비롯한 중대 국제문제와 다각기구에서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량국과 광범한 발전도상나라의 공동리익을 수호하길 바란다.

에르도안대통령은 습근평주석이 토이기에서 열리는 세계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데 대해 환영을 표했다. 토이기와 중국 두 나라는 밀접한 고위층 왕래와 각 분야 교류를 유지해왔다. 이는 상호 리해를 증진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두 나라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토이기는 중국과의 관계를 깊이 중시하며 상호존중의 토대에서 정치, 경제, 에너지, 문화, 안전, 관광 각 분야에서 중국측과의 협력을 심화하고 중국과 손잡고 두 나라 무역수준을 제고하길 희망한다. 토이기는 "일대일로" 구도내 협력에 적극 참가하길 바라며 기초시설을 비롯한 분야에서 중국기업의 투자를 환영한다. 토이기는 그 어떤 세력이든 토이기에서 중국을 반대하거나 량국관계를 파괴하는 활동을 펼치는것을 허락하지 않을것이다.

회견에서 두 나라 지도자는 프랑스 빠리에서 발생한 일련의 테로습격사건을 강력히 규탄하고 국제사회가 협력을 강화하고 종합적인 조치를 내와 문제의 근원을 해결하고 테로주의를 공동으로 단속하기로 합의했다.

면담이 끝난후 량국 정상은 중국과 토이기간 여러 령역의 협력협의에 관한 조인식을 함께 지켜보았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