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계요인의 황당한 론리(망해루)
2014년 01월 26일 13:27【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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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보스세계경제포럼에서 일본총리 아베신조는 과거의 계략을 다시 쓰며 중국에 꺼리낌없는 공격을 시작했고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것은 “자연”적인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아베의 인류 량심과 국제정의를 무시하는 행위는 정의적인 국가와 정의로운 사람들의 성토를 받았다. 여러 나라에 주재하는 중국대사들은 분분히 주재국 언론에 글을 발표하여 귀신을 빌어 혼을 부르고 력사를 부정하려 하며 전후 세계질서에 도전하려는 아베정부의 음모를 까밝혔다.
전에 없던 고립에 직면한 일본정부는 반격에 나섰다. 한면으로 고위관리를 파견하여 미국에 가 유세하고 자기변호했고 다른 한 방면으로 여러 나라에 주재하는 일본대사들에게 명하여 글을 써 궤변을 부리게 했다. 각국 주재 일본대사들의 변명을 훑어보면 내용과 론리에서 대동소이하다. 이로 보아 일본정부가 대본을 제공한것이 분명하다. 카나다 주재 일본대사의 문장을 례로 들어보면 그 론리의 황당함을 볼수 있다.
변명1: 아베가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후 “영구적평화보증”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는데 이는 그가 첨배한것은 평화를 기도한것이고 영원히 전쟁을 발동하지 않겠다고 보장한것이다.
변명2: 야스쿠니신사는 약 250만명의 전사자들의 망령들을 공양하고있는데 아베는 국가를 위해 희생된자들에게 제를 지낸것이다.
이는 두가지 문제를 설명하고있다. 하나는 전쟁발동국으로서 일본은 2차대전후 응당한 징벌을 받지 않았다. 아베의 외조부는 갑급전범인데 이런 사람이 일본총리를 맡고있다는것이 곧 명백한 증거이다. 군국주의 유령이 일본에서 줄곧 가셔지지 않았기에 아베 등 우익정계요인들은 시체를 빌어 혼을 불러오려 하고있다. 두번째 역시 중국 등 국가의 과거 항의가 아직 부족하였기에 일본우익정객들은 기회를 얻었다고 여기고 갈수록 얌얌거리고 자아검토를 하려 하지 않는다.
까마귀는 씻는다고 해서 희게 되지 않는 법. 아베정부의 “해석”도 좋고 일본대사들의 궤변도 좋다. 사실과 공리 앞에서는 모두 반박할 나위조차 없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