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카카오톡인 웨이신(微信)이 무서운 속도로 해외시장을 확장해가고 있다.
3일 텅쉰(텐센트) 측은 중국 이외 지역 가입자가 7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밝힌 해외 가입자 수가 4000만명으로, 두 달이 채 안돼 3000만 명이 증가한 셈이다.
중국 국민 메신저로 유명한 QQ를 개발한 텐센트가 2011년 1월에 출시한 모바일 메신저 웨이신은 중국 내 가입자가 이미 3억명을 넘어섰다.
이날 열린 개발자회의에서 텅쉰의 류츠핑 사장은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중동, 멕시코 등 해외 시장에서 가입자 수가 급속도로 불어나고 있다면서 발전 현황을 발표했다.
그는 웨이신이 텅쉰의 글로벌화에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개발자들의 글로벌화에도 큰 공헌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의 확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여러 국가에서 광고를 통해 홍보 공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웨이신은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기용해 찍은 광고를 15개 국가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웨이신의 해외 실적이 전해지자 텅쉰의 이날 주가는 하락세를 보인 중국 증시에서 유일하게 오른 종목이 됐다. 장중 한때 306.8포인트까지 치솟았으며 14시 11분(현지시간) 현재 304.2포인트로 전일보다 0.795% 상승했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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