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관총국이 13일 2014년 중국대외무역수출입 수치를 공개했다.
2014년 중국의 수출입총액은 2013년보다 2.3% 증가해 인민폐로 26조 4300억원에 달했고 이 가운데 수출이 14조 3900억원에 달해 2013년보다 4.9% 늘어난 반면 수입은 12조 400억원으로 2013년보다 0.6% 하락했다. 무역흑자는 2조 3500억원에 달해 2013년보다 45.9% 늘어났다.
달러로 계산하면 2014년 중국은 수출입총액이 3.4% 늘어났으며 이중 수출이 6.1%, 수입이 0.4% 늘어났다.
한편 2013년 대외무역증가폭은 달러로 계산해 7.6%, 인민폐로 계산해 5.8% 늘어났다.
2014년초 중국이 지난해 증가목표를 7.5%로 예정한것을 고려하면 중국은 2012년부터 련속 3년간 예정한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셈이다.
세관총국 정약성(郑跃声) 대변인은 13일 기자회견에서 대외무역 증가속도가 예상에 도달 못한것은 주로 세가지 방면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첫째, 세계경제 회생이 더디여 중국 대외무역의 고속성장에 훌륭한 바탕을 제공하지 못했으며 둘째, 중국 대외무역 수출입가운데 저가원가 비교우세가 꾸준히 약화되고 중국의 제조업에 대한 선진국들의 투자감소가 수출입을 억제시켰으며 셋째, 국제시장 대종상품가격이 빨리 떨어져 중국수출입 3.3% 성장을 저애했기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지연정치와 대국간의 암묵적인 경쟁 등 불합리한 요인들이 중국의 대외무역발전에 영향을 끼쳤다.
정약성 대변인은 2014년 세계경제 회생속도가 완만하고 국제시장 수요가 부진했으며 국내경제 하행압력이 비교적 컸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2014년 수출입액은 2013년보다 2.3% 증가했고 불안정한 환률 영향속에서 달러로 계산하여 3.4% 증가했다.
그는 이같은 증가속도는 2014년 년초에 예정한 목표와 일정한 차이를 보이지만 이만한 성적을 얻은것도 쉽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래원: 국제방송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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