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세관총국이 8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7월, 중국수출입총액은 인민페로 계산해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비록 동기 대비 일부 증가하기는 했지만 수출입 증가폭은 다소 완만해 졌다고 지적했다.
세관총국이 이날 발표한 수치는 7월, 인민페로 계산한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2조3200만원으로 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수출 성장이 11.2%, 수입 성장이 14.7%, 무역흑자의 확대폭이 1.4%였다. 이와 관련해 상무부 연구원 국제시장연구소의 백명(白明) 부소장은 전반적으로 7월의 수출입 총액의 증가폭이 상반년 대비 조금 완만하다며 그중 환률과 기수(基數)가 주요한 원인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중국의 대외무역수출입 특점은 기계전기 제품이나 전통밀집형 제품 수출이 여전히 주를 이루고 철광석과 원유, 천연가스 등 대종상품 수입에서 수량이나 가격 모두 상승한 외 일반무역의 비중이 제고되였으며 저부가가치의 가공무역은 반락하는 등 특점을 보였다. 이는 중국의 대외무역 전환승격이 점차 효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 외에도 올 상반년 수출입 추이에 대해 백명 부소장은 비록 안정된 좋은 태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회복의 요인이 더 많고 좋은 상황은 하반년에 그 공간이 더 클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비록 세계경제가 호전되고 있지만 국제보호무역주의의 증가가 기회를 상쇄할 수 있으므로 소홀히 대할수 없다고 강조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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