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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증권거래소 개혁결심 표명(개혁개방 40년 40개 ‘제일’)

2018년 11월 19일 13:57【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인민넷 조문판: 1990년 4월 18일, 중국정부는 상해 포동지역을 개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원 인민은행 상해시분행 행장이였던 공호성은 상해증권거래소 ‘3명 준비소조’ 성원으로서 그는 포동의 개발과 개방을 지지하기 위해 상해에 준 정책 가운데 하나가 바로 상해의 증권거래소 개설을 지지한다는 것이였다고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이는 당시에 용기가 필요했다. 이에 앞서 상해에서는 증권의 점두거래를 진행했으며 그 규모가 비교적 작았다. 지금 정식으로 증권거래소를 설립한다는 것은 세계에 중국개방의 결심을 보여준 것이였다.

1990년 11월 26일, 국무원의 수권을 거쳐 중궁인민은행은 정식으로 상해증권거래소설립을 비준했으며 이는 새중국이 창립된 뒤 내지에서 비준받은 첫 증권거래소였다. 같은 날, 상해증권거래소 설립대회 및 제1차 회원대회가 개최되였다.

1990년 12월 19일, 상해증권거래소 개업식이 성공적으로 거행되였다. 거래소는 상해 황포로 포강호텔에 설치되였는데 호텔의 공작청(孔雀厅)을 거래대청으로 개조하여 사람들이 영화에서만 보았던 붉은조끼와 노란조끼가 나타났는데 거래원들은 ‘붉은조끼’를 착용하고 사업일군들은 ‘노랑조끼’를 착용했다.

그 당시 전세계의 증권거래소는 모두 손짓을 통한 거래방식을 취했으나 상해증권거래소는 개장 첫날부터 컴퓨터를 통한 거래방식을 취했다. 공호성은 “처음에는 손짓을 통한 거래방식을 고려했으나 시험적으로 시행할 때 현장이 비교적 혼란하여 자꾸 오류가 생기는 바람에 나중에는 컴퓨를 통한 거래방식을 취하게 되였다. 이 한가지의 변화로 저도 모르게 세계증권거래의 앞장에서 나아가게 되였으며 상해증권거래소는 세계적으로 가장 일찍 완전히 컴퓨터를 통한 거래방식을 취한 거래소로 되였다”고 말했다.

상해증권거래소가 설립된 뒤 심수증권거래소도 발걸음을 다그쳐 상해증권거래소가 가동되기 전에 시범영업을 가동함으로써 상해와 심수 증권거래소의 구도가 이를 통해 형성되였다.

상해증권거래소가 설립될 때 A주는 8개 주식 밖에 없었기에 사람들은 ‘옛 8개 주식’라고 불렀으며 여러해 동안 거래되였다. 그뒤 경제발전을 지지하고저 또 B주(딸라) 거래를 출범했다. 하지만 지금은 올해 10월 28일까지 상해증권거래소의 상장주식은 1490개이고 상장회사가 1446개, 시가총액은 27조 8120억 5800만원에 달한다. 2017년 상해증권시장 주식발행에 의한 자금조달 총액은 세계 제2위를 차지하고 주식거래액과 주식시가는 모두 세계 제4위를 차지했다.

이와 동시에 자본시장의 개방이 활보로 추진되고 있다. 상해와 향항간의 증시 교차 거래 등 기제의 배치를 통해 경외투자인들은 향항을 통해 상해증권거래소의 A주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 상해와 런던간의 증시 교차 거래 규칙이 이미 발표되여 런던과 상해도 정식으로 주식거래의 상호 련결을 가동하게 된다.

자본시장의 대외진출 발걸음도 크게 빨라졌다. 상해증권거래소, 중국금융선물거래소와 독일거래소그룹이 합자하여 설립한 중국유럽거래소가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업하여 정식으로 D주 거래를 가동했는데 청도 하이얼은 제일 먼저 중국유럽거래소에서 D주 주식을 발행하여 유로화를 융자함과 아울러 상장했다. 중국유럽거래소는 지금 D주를 통해 중국에서 유럽에 진출하는 기업을 위해 다원화 융자 경로를 개척하고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편집: 장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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