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양시전업교외(专业校外)활동장소 “송예하향”(送艺下乡)활동 성과전시연출이 지난 12월 20일 심공군인구락부에서 진행되였다. 이날 행사는 시교육국, 시정신문명판공실, 시부녀련합회, 시재정국, 단시위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심양시청소년궁에서 주관하고 각구, 현(시)청소년교육판공실, 소년궁, 향촌학교소년궁에서 협조하였으며 중국청소년궁협회의 지지를 받았다.
문예절목은 성악, 악기, 무용, 희곡, 무술, 알레그로(快板) 등 여러가지 형식으로 다양하고 정채로와 관중들의 박수갈채가 끊어지기 바쁘게 이어졌다. 심양시향촌학교소년궁 건설에 2년 남짓이 노력해온 오가황소학교는 우홍구를 대표하여 조선족무용 “성세고운”(盛世鼓韵)을 선보였다. “성세고운”은 44명 학생이 장고, 손북, 원북, 상모가 엇갈려 등장하였다가 조화를 이루는 대형무용이다. 음악이 흥겹고 북소리가 울려퍼지며 이따금 학생들의 “좋~다”, “헤이~ 헤이~” 웨침소리는 더욱더 흥을 돋구어주었다. 절주에 맞게 장고를 치는 깜찍한 저급학년 꼬마들, 붉은띠를 휘두르며 높이 뛰는 고급학년 학생들, 실수없이 상모를 돌리는 중급학년 학생들의 예쁜 춤자태에 도취된 주최측과 관중들은 조선족음악의 분위기속에 푹 빠졌으며 연출이 끝난후 좋은 평가를 주었다.
오가황소학교는 우리민족의 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쉬임없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