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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두자녀 허용에 육아 산업계 "들썩"

2015년 11월 02일 14:07【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중국이 35년 만에 "한 자녀 정책"을 폐기하기로 함에 따라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거대 육아시장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전면적 두 자녀 정책" 도입이 과연 중국 정부의 기대만큼 출산율 상승과 젊은 로동인구 증가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린다.

중국 인구정책 주무부서인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의 왕배안(王培安) 부주임은 5중전회(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가 채택한 두 자녀 정책의 수혜자가 “9000만쌍 정도”라며 “인구는 2030년 14억5000만명까지 증가하고, 2050년에는 15∼59세 로동인구가 3000만명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특히 둘째 아이를 낳을 권리를 얻은 중국인 중 60%가 농촌인구여서 대가족을 선호하는 농민가정이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으로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내다봤다.

중국인 자녀 출산 증가가 예상되자 분유, 기저귀, 영유아용 일상용품, 장난감, 아동의류, 애니메이션 등 육아 관련 산업계는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 새 인구정책이 발표된 29일(현지시간) 중국 분유시장 점유률 1위 업체인 미드존슨뉴트리션의 주가(뉴욕 증시)는 3.8% 상승했으며, 경쟁업체인 중국의 시뉴트라인터내셔널(나스닥)은 5.0% 올랐다. 프랑스의 다논(파리 증시) 주가도 1.5% 상승했다. 30일 홍콩 증시에서도 어린이 피부관리 제품 제조업체인 차이나차일드케어의 주가가 17.3% 급등세로 장을 시작하는 등 관련주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선완훙원(申万宏源) 증권은 영유아 1인당 소비액이 2016년 9788원에서 2017년 1만963원, 2018년 1만2278원, 2019년 1만3752원으로 늘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013년 600억원이었던 중국 분유시장 규모가 2018년 900억원(약 16조2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두 자녀 정책이 당국의 기대대로 "저출산·고령화"와 경기 침체를 극복할 대안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도 만만치 않다. 인구 전문가인 량건장(梁建章) 북경대 교수는 새로 증가하는 신생아 규모를 매년 평균 250만명 정도로 예상하면서 추가로 열리는 소비시장 규모도 750억원(약 13조50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CNN머니도 “(새 인구정책이) 중국 경제에 당장의 "묘책"이 될 수는 없다”며 장밋빛 환상을 경계했다. 새로 태어날 아이들이 로동인구에 편입되는 시점은 20년가량 뒤의 일이고, 젊은 부모들이 실제 둘째 아이 출산을 선택할지도 불분명하다는 이유에서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창 류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인구정책 변화는 중국의 장기적 인구구성 변화를 겨냥한 것으로 단기간에 큰 영향을 주기는 어렵다”며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소득이 늘어나면 아이를 적게 낳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효과도 기대보다 훨씬 작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중국은 2013년 부부 중 한 명이 독자일 경우 자녀를 두 명까지 낳을 수 있도록 하는 "단독 두 자녀" 정책을 도입했지만, 매년 200만명의 인구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둘째를 낳겠다고 신청한 이들은 대상 부부의 8%(105만명)에 불과했다. 국제 육아업계도 신중한 접근법을 유지하고 있다. 미드존슨뉴트리션 측은 “2013년 출산정책 완화 때 봤듯이 이번 정책변경이 중국 출산율의 근본적 변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래원: 료녕조선문보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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