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총련 재일대학교육기구 탐방:교과과정 주체사상 포함(사진)(2)
2013년 05월 07일 13:23【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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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지방법원은 얼마전 부채를 리유로 조총련중앙본부를 경매했다. 그러나 많은 재일조선인들은 총부가 경매에 나간것으로 하여 별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진정으로 조총련이 영향을 유지하는것은 그 방대한 교육시스템으로서 특별히 그중의 “조선대학교”이다. 2010년 월드컵 경기장에서 눈물을 흘렸던 “일본에서 나서 자란 조선국가팀선수” 정대세가 바로 조선대학교에서 나왔다. 한번도 조선에 가보지 못한 사람들이 왜 조선에 그토록 깊은 감정을 갖고 있을가? 그들은 어떠한 교육을 받았을가? 《환구시보》기자는 일전 조선대학교를 방문했다.
이 학교는 일본 도꾜 고다이라시에 위치해있다. 이곳은 상대적으로 편벽하지만 환경이 아름답고 조용하다. 한갈래 강이 굽이굽이 창가학원, 무사이고미술대학 등 많은 유명대학들을 흘러지나가는데 이 강의 끝에 조선대학교가 있다. 아쉬운것이라면 단기대학부터 연구생학원까지 있는 이 학교가 일본정부의 승인을 받지 못하는 학교라는것이다. 하기에 그들은 단지 “대학교”일뿐이다. 이 대학교에서 거의 모든 건물은 회색을 주요색조로 하고있는데 정중앙 광장에서 조선국기가 휘날리는것을 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