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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유엔총회서 "유엔군사령부" 페지 요구

2013년 10월 09일 13:44【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조선외무성 부상 박길연은 10월 1일, 유엔총회 일반성변론에서 "유엔군사령부"와 유엔은 "아무런 련관이 없다"며 "유엔군사령부"를 즉각 페지할것을 미국에 요구했다.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68회 유엔총회 일반성변론 마지막날 박길연은 발언에서 "조선전쟁 정전 60주년이 되지만 조선반도는 여전히 전쟁도 평화도 아닌 불안정한 정세에 처해있으며 아직도 평화적기제를 건립하지 못하고있다. 조선전쟁의 산물인 '유엔군사령부'는 여전히 유엔의 명의를 람용하면서 미국의 군사전략을 위해 봉사하고있다"고 말했다.

박길연은 "유엔군사령부"는 유엔과 아무련 관계가 없으며 미국의 지휘봉에 따라 유엔의 이름으로 조선반도 및 그 주변지역을 위협하는 군사행동을 끊임없이 벌이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찍 제30회 유엔총회는 "유엔군사령부"해체에 관한 내용을 포함한 결의를 채택하였지만 그 결의는 지금도 한장의 빈 종이장에 지나지 않으며 이는 "유엔군사령부"의 존재가 유엔의 명성에 지극히 손상주고있음을 말해준다고 했다.

박길연은 조선반도의 긴장국세가 악성순환하는 근원은 조선에 대한 미국의 적대정책에 있으며 조선반도의 장구적인 평화를 확보하는 유일한 경로는 바로 미국이 대 조선 적대정책을 끝내는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선에 대한 적대정책을 끝내려면 마땅히 조선의 주권을 우선 존중하고 평화적기제로 정전협정을 대체하며 "유엔군사령부"를 즉각 페지함과 아울러 조선에 대한 모든 제재와 군사위협을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1950년 7월, 쏘련대표가 출석하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은 조선내전의 성격을 외곡하고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조종하여 이른바 "유엔군사령부"를 설립할데 관한 결의를 채택하였는데 실제 유엔군사령부는 주한 미군사령부로 되고있다.

조선전쟁은 1950년 6월 25일에 일어났으며 교전 쌍방은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조선정전협정에 서명했다. 당시 쌍방이 체결한 협정이 평화협정이 아니였기에 실제 의미에서 볼 때 이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은것으로 된다.

래원: 길림신문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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