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표단 말레이시아 도착, 조선 남성 사망사건 론의
2017년 03월 01일 13:07【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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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표단 말레이시아 도착, 조선 남성 사망사건 론의 |
쿠알라룸푸르 2월 28일발 신화통신(기자 류동, 림호): 조선 관원은 28일 말레이시아주재 조선대사관 앞에서 기자들에게 조선 고위급 정부대표단이 이날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해 말레이시아측과 조선남성 사망사건과 관련된 문제를 론의할것이라고 말했다.
유엔주재 조선 상임 차석대사, 대표단 대변인 리동일은 이날 대사관앞에 있던 매체기자들에게 대표단은 말레이시아측 관련 관원과 함께 조선남성 사체 인도, 조선국적 용의자 석방, 쌍변우호관계발전 등 문제에 대해 론의할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리동일은 대표단이 누구와 만날것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말레이시아측에서 공포한 소식에 근거하면 조선국적 남성은 13일 쿠알라룸푸르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의료구조를 요청했고 이후 치료를 받으러 가던중 사망했다고 한다. 말레이시아 부총리 자히드는 16일 사망한 남성은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의 형님 김정남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것은 말레이시아주재 조선대사의 부인을 당했다.
사건이 발생한후 말레이시아와 조선은 부검, 조사 등 문제를 둘러싸고 서로 비난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미 윁남국적 녀성 1명, 인도네시아국적 녀성 1명, 말레이사국적 남성 1명, 조선국적 남성 1명을 체포했다.
말레이시아 총검찰장 아반디는 28일 신화사 기자에게 3월 1일 이 두명의 용의자에 대해 살인죄 혐의로 기소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경찰은 이번 습격은 사전모의한 행위로서 녀성용의자가 말한 "장난동영상 촬영"설은 성립되지 않는다고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