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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계승, 가정화목 도모
갈수록 사람들의 경제부담으로
5월 5일은 한국의 어린이날이였다. 이날 서울의 공원, 놀이동산은 어린이들의 환락의 도가니로 변하고 시내 여러 놀이장소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즐거운 웃음소리속에서 한국의 "가정의 달"도 서막을 열었다.
5월은 한국에서 야외활동에 가장 적합한 계절이다. 어린이날외에도 어버이의 날, 부부의 날, 성인의 날, 스승의 날 등 가정과 관련된 중요한 기념일이 5월에 모여들면서 5월은 "가정의 달"로 되고 있다. 유가문화의 영향을 깊이 받고있는 나라 한국은 효도, 가정과 전통문화를 무척 중요시한다. "가정의 달"도 전통적문화 계승과 가정화목 도모의 특수한 내포를 갖고 있어 한국인의 중시를 받고있다.
한국에서 어린이날은 법정휴가일로 어른과 어린이들 모두 휴식하기에 부모들은 이날이면 애들을 데리고 밖에 나가 놀면서 그들이 휴가를 즐겁게 보내게 한다. 부모들은 또 어린이들이 제일 갖고싶어하는 선물을 준비한다. 많은 어린이들은 이날 한복을 입고 전통문화을 체험한다.
어버이날은 특별히 부모들에게 감사를 드리기 위해 정한 명절이다. 이날 한국사람들은 아무리 바빠도 모두 생화와 선물을 사들고 부모를 뵈러간다. 서울 공덕동에 살고있는 리선생일가는 현재까지도 어버이날에 부모에게 한국의 전통적인 큰절을 올리는 습관을 이어가고있다면서 큰절을 올린뒤에는 형제들이 부모옆에 모여앉아 부모의 가르침을 경청한다고 말했다.
현대사회의 발전과 더불어 한국의 가정구조에도 변화가 발생하기 시작하여 다세대가 함께 살아가던 전통적인 대가정이 부부를 핵심으로 하는 소가정으로 교체되고있다. 이와 동시에 갈수록 많은 녀성들도 직장에 출근하고있어 맞벌이부부비례가 점차 높아가고있으며 리혼률도 늘어나고 저출산과 다문화가정 등 현상도 한국사회의 깊은 중시를 불러일으키고있다. 이런 배경하에서 1995년 한국의 한 부부가 "부부의 날"운동을 발기하여 부부가 선물교환, 공연관람과 외식 등 방식을 통해 감정을 증진할것을 제창했다. 2007년 "부부의 날"이 정식 한국의 법정기념일로 되였다.
해마다 5월이면 한국은 풍부하고 다채로운 "가정의 달"기념행사를 갖는다.동시에 상가들도 홍보공세를 발동하여 전문 "가정의 달"판촉상품을 출시한다.하지만 최근년간 경기불황으로 "생계가 어려워" 5월 "가정의 달"은 갈수록 많은 사람들의 경제부담으로 되고있다. 한국의 한 구직사이트가 562명의 출근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근 80%의 피조사자들이 "가정의 달"지출이 지나치게 많아 부담을 느끼고있었으며 기혼출근족들은 "가정의 달"의 평균예산을 56만 7000원(인민페로 약 3200원)으로 잡고있었는데 여기에는 어린이들의 선물, 부모에게 드리는 "효도용돈"과 부부의 외식지출 등이 포함된다.
서울의 한 외자은행에 출근하고있는 김과장은 해마다 5월이면 머리가 아프지만 가정의 기쁨과 화목을 도모하기 위해선 "써야할 돈은 써야한다"고 말했다(신화통신).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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