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3일 서울 회사 본부에서 삼성 서울병원의 관리부진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가 확산된데 대해 머리숙여 사죄했다. 그는 삼성 서울병원이 국민들에게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드렸다면서 이에 머리숙여 사죄한다고 말했다.
리재용 부회장은 또 메르스로 인해 사망한 분들과 유족분들, 아직 치료중인 환자분들, 예기치 않은 격리조치로 불편을 겪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환자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치료해드리고 관계당국과도 긴밀히 협조해 메르스 사태가 이른 시일안에 완전히 해결되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리재용 부회장은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를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3일 오전까지 한국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3명 늘어 총 175명에 달했다.
그중 완치되어 퇴원한 사람은 총 54명이고 아직도 2천805명이 격리관찰을 받고있다.
래원: 국제방송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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