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게이트"사건의 주역 최순실, 박근혜와의 "공모" 부인
2016년 12월 20일 13:19【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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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게이트"사건의 주역 최순실, 박근혜와의 "공모" 부인 |
서울 12월 19일발 신화통신: 한국 련합통신사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9일 공판준비기일을 소집했는데 "최순실게이트"사건의 주역 최순실이 처음으로 출정하여 검찰측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외 한국 대통령 박근혜의 변호사팀도 이날 헌법재판소에 국회측이 계속하여 그녀가 제출한 답변서를 공개하는것을 제지시켜달라고 요구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재판을 하기전 심판의 쟁점을 정리하는 절차이며 피고인은 재판에 출석할 의무가 없다. 하지만 최순실은 이날 흰색 죄수복을 입고 재판에 출석하여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최순실의 변호사는 기자에게 검찰 기소내용에 기재된 그녀와 박근혜가 "공모"한 8가지 죄행은 모두 성립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순실게이트"사건의 다른 두명의 주요관련인인 청와대 전임 정책조정수석비서관 안종범과 전임 부속비서관 정호성은 공판준비기일에 참석하지 않았다. 검찰은 최순실이 두개 재단을 준비하기 위해 박근혜를 통해 안종범이 나서서 여러 개 대기업에 두개 재단에 한화 800억원(인민페 약 4.7억원)을 기부하도록 압박했다고 인정했는데 안종범의 변호사는 이날 압박에 의한 기부라는 고발을 모두 부인하고 안종범은 대통령의 말을 한국전국경제인련합회에 전달했을뿐이라고 말했다.
박근혜의 변호사팀도 이날 헌법재판소에 국회측이 계속하여 그녀가 제출한 답변서를 공개하는것에 제지해달라고 요구했다. 한국 국회 탄핵공소사무를 책임진 위원단은 이날 답변서의 주요내용을 공개했는데 박근혜는 탄핵결의안의 여러가지 설법을 전면적으로 부인했다. 이에 대해 야당은 강렬하게 비판했으며 "후안무치한 궤변"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