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통신원 모집 통지]|시작페지 설정
최신고위층동향당건설인사임면부패척결국내경제조선족집거지중앙정책사회인물문화교육과학기획멀티미디어조선뉴스 한국뉴스국제뉴스종합보도 리론관점 스포츠 연예관광생활포토
·흑룡강 고속도로옆 동북범 출몰… 흑룡강성림업청 주의보 발령  ·중국녀성 세계 최장 속눈섭으로 2018년판 기네스세계기록에 등재  ·몸에서 담석 806개 나온 60대…"매일 먹은 고기가 원인"  ·외교부: 미한 "사드" "림시" 배치 관련 한국측에 엄정교섭 …  ·19차 당대회 중외기자 취재 열렬히 환영, 9월 8일부터 25…  ·외교부 대변인: 중국측은 미한이 "사드"배치 즉각 중지할것을 …  ·산동 제남: 호랑이 세쌍둥이 관광객들과 만나  ·추석, 국경절 련속 8일 휴식… 9일 출근  ·태풍 마와르, 국가재해감소위원회, 민정부 국가재해구조조기경보 …  ·중외기자 브릭스국가 지도자 하문회담 초점 모아  ·훈하 량안, 록색의 아름다운 수채화 같아  ·우리나라, 동북국경 방사능 비상대응책 가동  ·사천 석거현 눈표범 새끼 세마리 발견  ·중국외교부 "조선 핵실험, 강력히 규탄"  ·12기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제100차 위원장회의 개최  ·광범한 간부대중들 기쁨에 넘쳐 분발하며 19차 당대회 영접(1…  ·외교부: 외교수단에 의한 반도문제 평화적해결, 각측 리익에 가…  ·사자와 육탄전?…함께 물놀이하는 남자 화제  ·"거꾸로 집" 들어보았는가?  ·9년간 함께한 꼬마 련인의 애틋한 리별  ·《대국 외교》프로 큰 반향 불러일으켜  ·제8회 중일한청년포럼 북경서 개막  ·귀주 나융현 산체붕괴현장, 31명 수색 12명 실종  ·외교부: 유엔 안보리 기틀내에서 조선에 대한 제재조치 취해야  ·커커시리, 중국 4대 무인구중 첫 인터넷접속지역으로  ·외교부 대변인: 조선핵문제의 관련측 서로 자극하지 말길 희망  ·귀주 나융현 장가만진 산체붕괴, 17명 사망 18명 실종   ·귀주 납옹현 산사태, 국가4급 재해구조비상대응안 가동  ·우리 나라 첫번째 환구해양종합과학연구 “향양홍01” 출항  ·외교부: 월경했던 인도 변방인원 이미 모두 철수  ·태풍 "파카르", 화남연해지역에 영향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5기 인민대표대회 제2차 회의를 소집할데 …  ·올해 최강 태풍 하토로 16명 사망  ·중국 장문화 교류단, 몽골국 로씨야 일본 방문  ·2017 중국국제통용항공대회 서안서 개막  ·외교부: 인도서 중인변경 서쪽구간에 도로 건설하는 행동은 자기…  ·황하 호구폭포 수량 급증  ·동물원의 "건강검진"  ·태풍 상륙현장: 선박이 도로에 올라오고 자동차가 바다에 잠겨   ·외교부 대변인: 군사안전분야에서 신중하게 행동할것을 일본에 촉구  ·외교부 대변인: 남경대학살의 침통한 력사는 지울수 없다  ·외교부: 인도측의 격렬한 동작으로 중국인원이 다친데 대해 강력…  ·산서 진능 화순려흠석탄업 경사면붕괴사고 관련 책임자 엄숙하게 …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관리기구 설립  ·천교령림업국, 처음으로 국가1급 보호동물 동방황새 발견  ·중국측, 조어도와 남해 문제에서 잘못된 언론 중지할것을 미국과…  ·국무원 안전생산위원회판공실 려흠석탄업 붕괴사고 통보  ·면접 앞두고 옷 절도…처벌 대신 옷 선물한 경찰관  ·북경과 하북, 하북 웅안신구 계획건설 공동 추진하기로  ·중국석유 대련석유화공유한회사 화재 발생, 인명피해 없어 

"사드" 장비 진입, 울분으로 잠 못 이룬 성주

2017년 09월 08일 15:55【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사드" 장비 진입, 울분으로 잠 못 이룬 성주

인민넷 조문판: 민중들의 분노한 꾸짖음과 울음소리 속에 현지시간 7일 오전 8시경, “사드”체계 이동발사대 등 설비를 운송하는 차량이 한국 경상북도 성주군 소성리옆 도로를 지나 미군 성주 “사드”기지로 향했다. 도로 한켠의 건물 꼭대기에서 아주머니 두명이 통곡하고있었는데 비통해하면서 무가내한 표정이였다.

한국국방부는 7일 오전 미한 두측의 관련 협의에 따라 당일 “사드”체계 “림시” 배치를 완성했다고 선포했다. 하지만 지난 10시간동안 “사드”장비가 성주기지에 진입하는것을 제지하기 위하여 성주 현지주민들과 각 지역 평화인사들은 밤새 경찰과 투쟁을 벌였고 몸싸움과 충돌이 부단히 일어났다…

“림시”배치에 대해 한국측에 따르면 최종 “사드”체계 배치는 한국 국내 법률에 따라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받은후 그 결과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배치지역인 성주의 현지민중들이 보기에는 환경평가계획은 실제상 한국정부가 점차 “사드”배치를 비준하고있음을 의미한다. 한국 대통령 문재인은 올해 6월말 미국을 방문하기전 미국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환경영향평가는 ‘사드’배치의 지연 혹은 취소를 의미하는것이 아니다”라고 명확히 밝힌바 있다.

“사드”장비 진입을 제지하기 위하여 현지주민들과 “사드”반대인사들은 밤새 성주기지 부근 소성리로 전진했고 당일 저녁 한국은 약 8000여명의 경찰을 동원시켜 한국주재 미군 차량을 위해 길을 확보했다.

소성리는 성주군의 한 촌마을로 성주기지로 가는 과정에 반드시 지나는 길이고 “사드”반대 투쟁의 초점지역이다.

이번에 한국경찰은 소성리에서 7,8km떨어진 곳에 검사소를 설립해 일반민중 차량의 진입을 금지했다. 어둠속에서 기자는 3명의 고중생들을 만났는데 그들은 비가 온후 흙탕길을 따라 집회지역으로 걸어가고있었다. 매체기자들의 차량은 통행할수 있었지만 4번의 검사를 거친후 기자는 배치지역에서 2,3km 떨어진 거리입구에서 제지당했고 걸어서 소성리까지 가야 했다.

당일 저녁, 수백명에 달하는 현지주민과 평화인사들은 이곳에 모여 자신의 몸으로 “사드”를 막아내려는 준비를 했다. 이들중에서 얼굴에 주름이 가득한 로인뿐만아니라 섬약한 녀성들, 그리고 애티를 벗지 못한 젊은이들도 있었다. 그들은 도로 중앙에 앉아있었고 일부는 도로를 봉쇄하는 자동차우에 서있었으며 심지어 자신의 머리를 자동차와 함께 묶어놓은 사람들까지 있었다.

밤이 깊어지자 경찰들은 항의군중들을 쫓아내기 시작했고 민중들과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경찰들은 인수의 우세로 인간벽을 만들어 도로 중앙에 있던 사람들을 도로 량측으로 밀어냈고 일부 사람들은 울면서 경찰에게 들려 현장을 나갔으며 또 일부 사람들은 충돌속에 머리부상을 입어 구급차에 실려가기까지 했다…

밤을 새우면서 결연히 이곳을 지키는 민중들의 울분과 비장함이 느껴졌다. “살인경찰, 폭력경찰”, “목숨걸고 ‘사드’반대” 등 구호소리, 납함소리, 비명소리들이 소성리 상공에서 끊임없이 울려퍼졌다…

날이 밝아오면서 경찰은 점차 도로를 통제했고 련결차로 거리를 막고있던 자동차들을 제거해 한갈래 길을 냈다. 이때까지 이곳을 지키고있던 민중들은 여전히 마지막 힘을 다해 투쟁을 벌였고 번번히 경찰측을 행해 돌격을 시도하면서 인간벽을 허물려고 했다.

8시경, 10여대의 “사드”장비 운송차량이 소성리를 통과해 미군 성주기지로 진입했고 도로 량켠에 있던 민중들을 분노에 차서 운수차량에 페트병, 돌덩이와 연막탄을 던졌고 평화구호를 높이 웨치면서 마음속 분노를 쏟아냈다.

미군차량이 진입한후 기자는 통곡하고있는 아주머니 한분에게 심정을 물었다. 그녀는 한숨을 깊이 쉬면서 손을 흔든후 후들거리는 몸을 간신히 끌고 자리를 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편집: 장민영)
  [본문 프린트]  [편집에게 편지쓰기]  [E-mail추천]
주의사항:
1. 중화인민공화국 해당 법률, 법규를 준수하고 온라인 도덕을 존중하며 일체 자신의 행위로 야기된 직접적 혹은 간접적 법률책임을 안아야 한다.
2. 인민넷은 필명과 메모를 관리할 모든 권한을 소유한다.
3. 귀하가 인민넷 메모장에 발표한 언론에 대하여 인민넷은 사이트내에서 전재 또는 인용할 권리가 있다.
4. 인민넷의 관리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메모장 관리자나 인민일보사 네트워크쎈터에 반영할수 있다.
메모 남기기:

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