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키대표단 조선 도착, 조선 선수들과 함께 훈련 시작
2018년 02월 01일 14:18【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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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월 31일발 신화통신(기자 륙예, 경학붕): 한국통일부 국장 리주태가 인솔한 한국 스키대표단이 31일 조선을 방문해 조선 선수들과 이틀간의 공동훈련을 시작했다.
통일부가 이날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한국스키대표단 일행은 총 45명으로 구성됐는데 그중에는 고산스키 선수 12명, 노르딕스키 선수 12명, 코치 7명 등이 포함됐다고 한다.
대표단은 이날 한국 강원도 양양공항에서 출발해 조선 원산갈마공항에 도착한후 조선측 선수들과 마식령스키장에서 공동훈련을 시작했다. 대표단은 2월 1일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조선체육대표단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해 한국에 입국한다.
23일, 한국 통일부 국장 리주태 등 12명으로 구성된 선발대는 조선에 대해 3일간의 방문을 진행하면서 마식령스키장과 금강산지역 등을 고찰했다. 마식령스키장은 조한 스키선수들이 공동으로 훈련하는 장소이다.
이번달 9일 한국과 조선은 판문점에서 고위급 회담을 진행한후 공동성명을 발표해 조선측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등 사안에 대해 일치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