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미국이 소집한 조선문제 다국외무장관회의 비난
2018년 01월 19일 14:15【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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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1월 18일발 신화통신: 조선 외무성 미국연구소 대변인이 18일, 미국이 일전에 카나다 밴쿠버에서 소집한 조선문제 다국외무장관회의를 비난하면서 이는 당면 조선반도정세에 나타난 완화조짐에 찬물을 끼얹은것이라고 인정했다.
조선중앙통신사의 보도에 의하면 조선 외무성 미국연구소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사의 기자의 질문에 답변할 때 미국과 카나다가 밴쿠버에서 여러개 국가가 참가한 회의를 소집했는데 그중에는 지난 세기 50년대 미국을 추종해 조선에 대한 침략작전을 진행한 국가가 포함되며 회의에서 미국 국무장관은 조선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고 심지어 군사적옵션을 취할것을 담론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현재 전 세계가 조선반도 북남관계가 완화되고 조선반도정세에 나타난 완화조짐에 환영을 표하고있는 이때 미국은 이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조선침략전쟁에 참가한적이 있는 국가들을 소집해 조선에 대한 압력을 강화할것을 토론했다. 이는 거리낌없이 조선반도에 새로운 전쟁을 몰고가는것이다. 국제적으로 많은 나라들에서도 이 회의의 성질 및 토론내용이 반도형세를 완화시키는데 무익하고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주고있다고 평가했다.
대변인은 또 이번 회의에서 미국이 언급한 대 조선 해상봉쇄에 대해 조선이 거듭 언명했다싶이 이는 일종의 전쟁행위와 다름없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구두상으로는 대화용의가 있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반도에서 전쟁을 일으키려는 미국의 진심을 보아낼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