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외무성 관원은 15일 최근 미일한이 실시하는 미사일 탐지 훈련은 반도정세를 더한층 악화시킨다고 하면서 이는 군사적 도발행위라고 밝혔다.
조선 중앙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조선 외무성 군축및평화연구소 소장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최근 미국이 조선의 미사일 탐지 추적을 빌미로 조선반도 수역에서 한국 및 일본과 공동으로 미사일 탐지 훈련을 재차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올해 미국의 주도하에 진행된 제4차 미사일 탐지 훈련으로서 이미 악화된 반도정세와 주변 형세를 더한층 악화시키는 엄중한 군사적 도발행위라고 강조했다.
소장은 미국이 조선의 핵미사일에 대응한다는 명의로 한일과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훈련의 근본적인 목적은 미사일 방어체계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미일한 삼각 군사동맹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면서 이를 통해 미국이 아태지역에서의 군사적 패권을 유지하기 위한 속셈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의 움직임은 반드시 동북아지역에서 새로운 군비경쟁과 새로운 랭전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달 11일부터 12일까지 미일한 삼국은 한국과 일본 해역에서 조선 미사일 탐지 훈련을 진행했다. 이는 조선이 11월 29일 '화성-15'형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이래 미일한이 처음으로 진행하는 미사일 탐지 훈련이며 올해 1월,3월,10월 이후 4번째로 진행한 미사일 탐지 훈련이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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