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산컵" 제1회 북경조선족바드민톤운동대회 성황리에 개최
북경 12월 18일발 인민넷소식(기자 장민영): 16일, 한겨울 추위도 무릅쓰고 300여명에 달하는 북경조선족 바드민톤애호가들은 우봉군함바드민톤관에서 제1회 북경조선족바드민톤운동대회를 개최했다.
2017년 10월, 북경 곳곳에 흩어져있던 11개 조선족바드민톤클럽들이 한데 모여 최수경회장을 선두로 하는 북경조선족바드민톤협회를 설립했고 오늘에 와서 “금동산컵” 제1회 북경조선족바드민톤운동대회를 개최하게 되였다. 이는 전민건강활동을 진일보 추진하고 운동을 열애하는 조선족들의 우수한 전통을 발양하며 각 바드민톤클럽의 공동진보와 바드민톤애호가들의 교류를 증진하고 나아가 우리 조선족들사이 끈끈한 정을 다지기 위한데 그 취지를 두고있다.
이날 경기는 총 213명의 선수들이 5개 단체팀을 구성해 남자복식 5개 레벨, 녀자복식 5개 레벨, 혼합복식 4개 레벨로 나뉘여 진행되였고 매 라운드 경기마다 21점제를 실시했다. 이외 16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대회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했다.
경기현장에서는 바드민톤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똘똘 뭉친 선수들이 열렬한 각축을 벌이면서 그야말로 올림픽대회 못지 않는 현장분위기를 조성했고 또한 선수 서로간의 우의와 정을 되새기는 멋진 경기를 선보였다. 500라운드에 달하는 경기를 거쳐 이날 대회는 단체전 1, 2. 3등과 남자복식 녀자복식 혼합복식 1, 2, 3등을 탄생시켰다. 또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속된 경기로 녹초가 된 선수들을 위해 주최측은 북경 왕징 옥류관에서 시상식 및 만찬을 준비했다. 만찬내내 참가자들은 승리에 대한 기쁨, 패배에 대한 아쉬움, 다음 경기에 대한 포부와 서로에 대한 격려 등 다양한 이야기거리들로 화합의 장을 형성했다.
가장 높은 A레벨 경기성적
남자복식 1등 오광/박성준, 2등 김세문/박일남, 3등 신광혁/남송철
여자복식 1등 김연/리현주, 2등 김영자/김미향, 3등 채설금/김옥란
혼합복식 1등 지문철/김연, 2등 박성준/유영숙, 3등 박일남/리현주
단체경기 성적
1등 중맥웅영팀(中脉雄鹰)
2등 은해성팀(银海盛)
3등 환구련맹팀(环球联盟)
최고단결상
우니강승팀(羽你康盛)
최고합작상
PMB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