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통령부 청와대는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파견하는 특별사절단이 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조선을 방문하게 된다고 4일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4일 브리핑에서 특별사절단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5명으로 꾸려졌으며 실무진 5명까지 포함하면 총 10명이라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특사단이 조선 수도 평양을 방문한다면서 조선방문기간에 특사단은 조선측 고위급 관계자와 조선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한 대화에 나설 예정이라며 특히 조선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 여건조성, 남북교류 활성화 등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문제를 포괄적으로 론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또한 이번 특별사절단의 조선방문은 평창동계올림픽에 즈음해 김정은 조선 최고령도자가 한국에 특사를 파견한 데 대한 답방이라면서 특사단은 조선방문에 이어 미국을 방문하게 되며 미국에 이번 조선방문 결과를 소개하게 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일 저녁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최근 한국이 조선에 특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월 9일, 조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이 인솔하는 고위급 대표단이 전용기를 리용하여 한국을 방문하여 그날 저녁 개최된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튿날,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조선고위급 대표단을 만나고 오찬을 마련했다. 김여정은 조선 최고령도자 김정은의 특사신분으로 문재인에게 조한관계를 개선할 데 관한 김정은 최고령도자의 친서를 전달하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조선 방문 요청을 전달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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