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중국공산당뉴스]|시작페지로 설정
고위층동향당건설인사임면부패척결국내경제조선족집거지중앙정책사회인물문화교육과학기획멀티미디어조선뉴스 한국뉴스국제뉴스종합보도 지식·자료실 리론관점 스포츠 연예관광생활포토
·국무원 기구개혁과 직능전변 방안 발표  ·박시후 성폭행 피소 한달, 진실은 "오리무중"  ·한국대통령 박근혜 20명 차관급 인사명단 공포  ·철도부 2조 6600억원 채무의 향방 화제:"개혁 너무 오래 …  ·인대 기자회견에 나타난 미녀번역, 연예인 조미 닮은꼴로 인기  ·대부문제(大部门制) 륜곽 대체로 형성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2기 전국위원회 주석,부주석,비서장,상…  ·정협 제12기 전국위원회 지도자 선출,유정성 전국정협 주석으로  ·"두 대회"에서 보는 음력설야회 인기스타들  ·포토:조선 녀중학생들의 순박한 모습  ·이집트 축구참사 판결에 격렬 시위로 2명 사망  ·예고 3월 11일: 정협회의 12기 전국정협 지도자 선거  ·국가기구지도자 이렇게 산생된다  ·조선, 안보리결의 규탄 성명 발표  ·두 대회에서 주목받고있는 녀성 TOP5  ·베네수엘라 차베스 령구 군사학원으로 운구  ·장춘 차량절도 영아살해 범죄혐의자 주희근 법에 의해 체포  ·마이크로메신저(微信) 성매매 등에 악용돼  ·장춘 수천명 시민 초불을 들고 살해당한 영아 애도  ·동영상: 정협 12기 1차회의 개막식  ·수권(授權)발포: 전국정협 12기 1차회의 일정  ·"둘째아이 장려정책"에 연변적 조선족부부들 술렁  ·조선족 영원한 "품팔이"로 남을것인가?  ·박근혜 대통령 취임선서  ·북경 “속옷바람으로 달리기”활동 거행, 각종 독특한 모습[포토]  ·동영상:박근혜 한국대통령에 취임  ·리쌍강의 아들 륜간사건 4명 용의자 모두 90년대생  ·유리처럼 투명한 핸드폰 개발  ·흑하 변방퇀 령하 30도 극한날씨에 도전해 훈련  ·한국 3500쌍 신인부부들 단체결혼식 거행  ·국민 관광레저 요강, 2020년 유급 휴가 실시  ·중국 4명의 촬영사 제56기 세계보도촬영시합에서 수상  ·조선핵실험 그 근원은 무엇인가  ·오스트랄리아대부 자금출자, 중국선박공장 "타이타닉2호" 제조 …  ·남아프리카 녀자친구 총격살해혐의 "의족 스프린터", 모살죄 성…  ·국제사회 조선 제3차 핵실험에 강력 반응  ·“의리강아지” 엄동설한에 차를 끌며 장애자주인의 장사 도와  ·북경 중일병원 90년대 이후 출생 실습생 5명 가스중독으로 사망  ·전국정협 위원 명단 공포  ·“부동산녀” 북경에 41채의 부동산이 있는것으로 드러나  ·리나선수 호주오픈테니스대회 녀자단식 결승전 진출  ·전세계 가장 끔찍한 20가지 “음식”  ·실습기자로 된 “밀크티녀동생”,다량의 생활사진 공개되여  ·연변조선족자치주 인대상무위원회 인사임면 명단  ·안리회 조선위성발사 문제에 관한 결의 통과  ·류기보, 인민일보사와 인민넷에서 조사연구 진행  ·공안부,지도자 시찰시 경찰차 호위 금지  ·설련휴에 가볼만한 려행지-장가계  ·조선의 웅장한 “아라랑제” 단체체조성회  ·올 음력설야회 사회자명단 확정 

조선족 연극 미래지향적 대책 요청

연극 및 극본 창작인재 양성 시급

2013년 03월 17일 10:12【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2010년의 “고향역”, 2012년의 “주덕해”… 연변가무단 연극부에서 새로 창작한 작품은 관중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주덕해”는 지난해 12월에 중국 연극계의 최고상으로 불리우는 "금사자상"의 영예를 안아오면서 지금까지 유지되고있는 몇몇 안되는 소수민족 연극단체의 존재상을 보여주었다.

연변에서 연극공연은 건국전인 1944년 6월에 “화북조선혁명군사정치학교구락부”(연변가무단 전신)에서 시작되였고 1949년까지 중국 항일근거지인 태항산아래 진찰기변구에서 활약하면서 중국의 항일투쟁에 배합하여 적을 타격하고 대중들에게 선전하는 역할을 해왔다. 1950년대는 조선족 연극예술의 확립시기로서 박로을의 “토성” 등 많은 연극이 창작되였고 해마다 두팀으로 나뉘여 순회공연을 조직했으며 편벽한 농촌까지 찾아가 농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이 시기에는 “삼로인”이라는 새로운 형식이 등장하면서 해학적인 언어와 생동한 표현으로 환영받았다. 1956년 1월 31일, 연변가무단 연극조와 연길현연극단이 합병되여 연변연극단으로 간판을 걸었다. 1969년 연변연극단은 연변가무단에 편입되였지만 일체 공연은 중지되였다. 1974년 연변연극단은 연변가무단에서 분리되여나왔고 이해 “백산의 봄우뢰”를 공연하면서 민족복장이 재차 무대에 올랐다.

1984년에 리광수가 창작한 경희극 “도시+농촌=?”이 당시 군중들속에서 대환영을 받으면서 연변의 연극은 부흥기를 맞이했다. 장막희극 “털없는 개”는 500여차 공연되는, 연극공연사에서 보기 드문 성황을 이루었는가 하면 1992년 제2회 전국연극축제에서 국가문화부의 “문화상”을 수상했고 장막연극 “사랑의 품”은 1994년 제4회 국가문화부 “문화상“을 수상했다.

1999년에는 희극 “금개구리”가 제3회 동북3성 연극축제에서 금상을, 2002년에 연극 “댄스를 추는 아이들”과 “하얀꽃”이 제12회 전국 “공작새”소수민족작품평의에서 동상을 획득했다. 반세기 남짓한 동안 연변연극단은 대형레퍼토리(剧目) 141부를 공연하고 소형극 (단막극, 삼로인, 재담, 소품)은 30여차에 달하며 전국, 성급, 주급 각종 평의에서 국가급 101매를 포함하여 도합 762매의 국가급, 성급, 주급 상을 받아안았다.

연변의 연극발전이 이같은 성과를 이룩한데는 탄탄한 실력을 갖춘 작가들의 노력이 깃들어있다. 박로을, 황봉룡, 박영일, 허동활, 리영근, 최정연, 한원국, 리광수… 기층에서 올라온 이들이 예리한 시각으로 오늘을 반영하고 래일을 내다본 많은 우수한 작품을 창작했기에 지금도 대중들의 기억속에 살아있고 연변 연극의 발전을 추동했던것이다.

하지만 조선말로 하는 연극인만큼 연변의 연극의 국한성은 불가피면적이였다. 게다가 중국조선족의 대이동과 더불어 공연시장이 대폭 위축되고 이에 따라 연극을 전공했어도 연극을 선택하지 않은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면서 연극배우는 물론 연극의 극본창작에 종사하려는 사람들이 줄어들다보니 우수한 극본을 얻기 힘들고 따라서 연극공연도 보기 드문게 오늘의 현실이다.

연변가무단에서 연극부를 주관하는 김명화부단장은 오늘날에 와서 연극은 시장화보다는 보호와 전승에 력점을 두는것이 더욱 타당하다면서 앞으로 배우들의 연기실력을 부단히 제고하는 한편 극본창작에서 싹수가 보이는 인재를 전문 양성할것이고 조선말로 창작된 소설을 극본으로 개편하는 일도 시도할것이라며 현재 소설가 허련순의 소설을 극본으로 개편하여 무대에 올릴 준비라고 소개했다. 그밖에도 소형극목을 창작, 공연하는 등 여러가지 방식을 통해 연극의 관중범위를 넓혀가면서 연극의 새로운 부흥을 위해 힘다할것이라고 밝혔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홍화)
  [본문 프린트]  [편집에게 편지쓰기]  [E-mail추천]
주의사항:
1. 중화인민공화국 해당 법률, 법규를 준수하고 온라인 도덕을 존중하며 일체 자신의 행위로 야기된 직접적 혹은 간접적 법률책임을 안아야 한다.
2. 인민넷은 필명과 메모를 관리할 모든 권한을 소유한다.
3. 귀하가 인민넷 메모장에 발표한 언론에 대하여 인민넷은 사이트내에서 전재 또는 인용할 권리가 있다.
4. 인민넷의 관리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메모장 관리자나 인민일보사 네트워크쎈터에 반영할수 있다.
메모 남기기:

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