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윤동주시인의 유가족인 윤인식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가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저항시인인 윤동주의 육필로 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비롯한 129편의 시와 윤동주시인의 손때가 묻은 각종 물품 등 유품들을 공개했다.
특히 윤동주시인이 고종사촌인 독립운동가 송몽규와 나란히 앉아 찍은 사진도 최초로 공개됐다. 이 사진은 윤동주시인이 광명중학교 5학년, 송몽규가 대성중학교 4학년에 재학할 당시 중국 룡정에서 찍은것이다. 시기는 1937년쯤으로 추정된다.
1917년 룡정시 명동촌에서 출생한 윤동주시인은 1944년 독립운동을 했다는 리유로 일제에 의해 2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일본 후쿠오카의 형무소에 수감됐다. 윤동주시인은 복역중이던 1945년 2월 사망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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