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정 배추김치문화관광축제 성황리 개최
룡정시 동성용진 인화촌 해란강민속생태원에서 개막식을
2016년 10월 08일 15:50【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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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file/201610/08/F201610081550122716700604.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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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생태룡정·문화성연”을 주제로 한 중국 룡정 제7회 “조선족농부절” 및 “배추김치문화관광축제”가 룡정시 동성용진 인화촌에 위치한 해란강민속생태원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룡정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신문출판국과 동성용진에서 함께 주최한 이번 축제는 4일간 지속됐는데 배추김치담그기체험과 의연활동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한편 전통음식맛보기, 전통풍속체험, 민속풍정관람, 특산품전시판매, 문예공연, 생태포도따기체험 등 다양한 행사도 추가했다. 체험활동에서 주최측은 배추김치담그기, 민속악기, 조선족회갑전통풍속, 생태포도따기체험, 가족실천 등 활동을 설치했고 애심활동에서는 홍수대처 애심의연장소를 마련했다. 또한 “청춘의 꿈을 펼치자”를 주제로 한 문예공연, “우리 노래 함께 불러요”를 주제로 한 노래시합, “시민문화절”문예전시, “아름다운 농촌, 생기 넘치는 생활”을 주제로 한 광장무용시합 등 문예공연도 펼쳤다, 전시활동에서는 또 조선족 농악무공연, 한복쇼, 조선족 회갑, 조선족농부절수확의식, 도편전시, 장백산석기와 민속문화전시 등을 펼쳤다. 경연활동에서는 5인조축구시합, 가족축구시합, 조선족민속유희시합 등이 펼쳐졌고 음식활동에서는 특산품전시, 민속음식전시 등을 통해 조선족민속음식과 특산품을 전시, 판매했다. 널뛰기, 그네, 씨름, 물놀이, 석고화 등 민속성과 취미성이 어우러진 오락체험활동은 전반 행사에 이채를 돋구어주었다.
주최측의 집계에 따르면 축제 첫날에만 2.2만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갔다. “삼구일품”김치체험판매현장에는 김치를 맛보고 주문하려는 관광객들로 둘러싸였는데 당일에만 2만여원의 판매액을 올렸다. 장춘에서 온 한 관광객은 이번 연변행을 통해 조선족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되고 민족특색 음식을 맛보았으며 배추김치 생산과정을 알게 되였다면서 기뻐했다.
룡정시 관련 책임자는 “배추김치문화관광축제”는 연변에서 가장 대표적인 민족먹거리인 배추김치를 통해 룡정을 선전하는데 목적을 두었다면서 4일간의 활동에서 도합 5만 8000여명 관광객을 접대했고 2543.5원의 의연금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축제를 통해 중국조선족민속문화발원지의 매력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 “재해는 무정해도 인간은 유정하다”는 홍수대처의 저력을 크게 선양했다고 부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