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소리 <뉴스종횡>의 보도에 따르면 근일 모멘트에서는 '스타벅스커피 암유발'이라는 문장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했다. 이 문장에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고등법원의 한 판결에 따르면 전 세계 최대 커피프랜차이즈브랜드 스타벅스회사가 최근 '전례없는' 위기에 빠졌다고 했다.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고등법원의 법관은 스타벅스와 기타 커피종업자들이 캘리포니아주에서 커피제품을 판매하려면 암유발경고문을 붙여야 한다고 판결했다. 왜 스타벅스제품에 담배처럼 경고문을 붙여야 하는가?
중앙텔레비죤방송국 재경채널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고등법원의 법관은 최근 유명한 커피 프랜차이즈기업 스타벅스를 포함한 약 90개 커피소매업체가 커피 볶는 과정에서 산생하는 화학물질이 건강에 위협을 주지 않는다는 정확한 증거를 제공하지 않았기에 이런 판매업체들이 캘리포니아주의 모든 커피숍에서 그들의 제품에 암유발경고문을 붙여야 한다고 판결했다.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판결의 문건에는 이 회사들을 기소한 단위가 유명하지 않은 비영리조직으로 나타났는데 이 조직은 2010년부터 커피소매업체를 고소했으며 커피를 볶는 과정에서 산생하는 화학물질 아크릴아미드가 발암성이 있기에 커피소매업체들은 1986년 안전음용수와 유독물질 강제법안에 따라 제품포장에 경고문을 붙여야 한다고 했다. 피고 커피소매업체에는 스타벅스를 제외하고 그린마운틴커피사, 스머커, 크래프트 푸드사 등이 포함됐다. 현재 이 회사들은 이 사건과 관련해 응답을 하지 않고 있다. 미국커피협회는 성명을 통해 커피업계는 현재 상소를 고려하고 있으며 진일보의 법률행위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암유발경고문은 아주 가능하게 소비자들을 오도할 수 있다면서 미국 정부의 식사지침(膳食指南)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은 건강한 생활방식이라고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사실 전분류 식품을 고온(>120℃)에서 조리하면 쉽게 아크릴아미드가 산생할 수 있다. 식품영양정보교류쎈터(食品与营养信息交流中心) 부주임 종개(钟凯)는 사람들의 음식중에서 아크릴아미드는 아주 자주 보는 것이기에 놀랄 필요가 없다고 했다. 그는 감자칩, 감자스틱에서 이런 물질이 가장 많이 나타나고 과자, 빵, 케익 등 굽는 음식에도 존재하고 집에서 료리한 음식에도 있다고 했다. 모든 고온조리를 거친 음식에는 모두 어느 정도의 아크릴아미드가 존재한다. 아크릴아미드의 산생과정은 사실 마이야르반응(美拉德反应)의 부산물이다. 소위 마이야르반응은 음식을 산생하는 과정에서 맛과 색이 변화는 과정이다. 때문에 만약 아크릴아미드를 완전히 섭취하지 않으려면 우리는 튀기거나 볶거나 굽는 음식을 포기해야 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렇게 되면 음식도 그렇게 맛있을 수 없게 된다.
하나의 큰 컵의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는 약 600밀리리터로서 그중에는 120밀리리터의 농축커피가 있다. 커피의 밀도는 물보다 큰데 커피 한킬로그람에 약 5마이크로그람 내지 10마이크로그람의 아크릴아마드가 있다고 계산하면 하나의 큰 컵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속의 아크릴아미드함량은 몇마이크로그람 밖에 되지 않는다.
세계 10여개 국가의 아크릴아미드 섭취량 평가결과에 따르면 아크릴아미드의 주요원천중 감자스틱튀김이 1위, 감자칩튀김이 2위, 커피 3위, 과자 4위, 빵 5위였고 나머지는 10%보다 작았다. 하지만 중국 사람의 음식습관은 서양사람들과 다르기 때문에 아크릴아미드의 섭취 주요원천은 뜨거운 기름에 볶는 료리방식에서 온다. 이에 대해 중국농업대학 식품과학영양공정학원 부교수 주의(朱毅)는 커피중의 아크릴아미드를 걱정하기보다 음식방식을 조정하는 것이 나은바 굽거나 튀긴 음식을 적게 먹고 찌거나 끓인 야채 혹은 신선한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하면 우리는 아크릴아미드의 섭취로 우리 신체가 피해보는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건의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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