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태평양에 새로 생긴 섬의 전후 사진이 공개됐다.
영국 BBC뉴스와 일간 메트로 등 외신은 12일 프랑스우주국(CNES)이 위성을 통해 관측한 통가의 새로 생긴 섬 사진을 공개했다.
최대 폭이 500메터이고 높이가 250메터인 이 섬은 남태평양 중부 국가 통가의 수도 누쿠알로파에서 북서쪽으로 약 45킬로메터 떨어진 곳에 생겨났다. 이 섬은 지난해 12월부터 해저 화산이 활동을 시작하면서 모습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에서 새로 생긴 섬은 왼쪽에 있는 훙가통가섬과 이미 하나로 이어졌고 이대로 확장을 계속할 시에는 오른쪽에 있는 훙가하파이섬과도 이어질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최근 호텔을 운영하는 잔피에로 오르바사노라는 남성이 자신의 배를 통해 새로 생긴 섬을 친구들과 함께 방문한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촬영한 사진에는 마치 이국적인 락원의 모습처럼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이 섬은 아직 제대로 굳지 않아 불안정하고 파도와 해류에도 취약하다고 했다.
현지 매체 마탕기 통가 편집자인 메리 린 포누아는 BBC뉴스에 “이 섬은 부서지기 쉽다. 아직 그 곳에 갈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언제 화산 폭발이 끝날지도 아직 알수 없다”고 말했다.
자연재해 전문가인 영국 브리스톨대 매트 왓슨 박사 역시 “이 신생 섬은 마그마의 분출로 형성된것이므로 섬을 형성하는 각각의 표면은 기본적으로 매우 작은 조각”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에서 북동쪽으로 2000킬로메터 떨어진 통가는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화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활동이 자주 일어난다.환태평양 지진-화산대에서는 지진이나 화산활동으로 섬이 생긴 사례가 이따금 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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