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길림성 장백산 산간지대에서 청동기시대 유적 한곳이 발견되였으며 권위적인 전문가들의 인정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돌괭이와 돌화살촉, 돌편이 각각 1개씩 채집되였다.
이 유적은 길림성문화력사관 관원, 길림성 장백산문화연구회 회장 장복유 등 사람들이 10월 31일 발견한 것으로 길림성 돈화시 청구자향 봉황점촌 서북쪽으로 800메터 떨어진 당석하 북쪽 기슭의 작은 산언덕에 위치했다.
장복유는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산언덕의 석벽에는 4개의 석굴이 나란히 배렬되여있었는데 그중 동쪽의 제일 큰 석벽에는 로천 형태의 석굴이 있었다. 석굴 안의 다섯번째 돌계단 1메터 되는 곳에서 큰 돌괭이 하나를 발견하였으며 석굴 밖 약 20메터 되는 땅우에서 돌화살촉(미완성 반제품) 하나와 석편 하나를 채집했다.
장복유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돌괭이는 길이가 43센치메터이며 무게가 5.3킬로그람에 달해 우리 나라에서 발견된 같은 시기 돌괭이중 최대 무게로 추정된다. 돌괭이는 길죽한 천연 조약돌로 만들어졌으며 한쪽 끝은 날을 세웠다.
2018년 11월 6일 오전, 중국고고학회 구석기전문위원회 부주임, 길림대학 석기실험실 진전가 교수 및 리만박, 위천욱 등은 유물에 대해 촬영, 제도 및 감정의견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의 소개에 따르면 이 유적은 당지의 《돈화시 문물지》에서 찾아볼 수 없기에 새로운 발견으로 되며 최근년간 발견된 돈화시 관지진 강산유적의 얼음동굴과 비슷하다. 강산유적에서는 청동기시대의 돌도끼와 돌삽, 모래가 섞인 도자기쪼각들이 대량 발견되였다. 길림대학 진전가 교수와 길림성문화력사고고학연구소 서정은 토론을 거쳐 이 유적은 강산유적과 비슷한 청동기시대에 속할 것으로 추정했다.
장복유는 이 유적의 돌계단으로부터 미루어보아 《후한서》, 《북사》, 《수사》, 《문헌통고》 등 력사서에 있는 동북 고대의 소수민족 ‘읍루(만족의 선조)’가 ‘불함산 북쪽에서 굴을 파고 생활하였으며 출구가 우로 향하였기에 계단으로 오르내렸다.’는 기록과 흡사하다며 깊이 있게 조사, 연구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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