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 바위, 보'의 필승론리는 바로 이것
2018년 11월 02일 14:01【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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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바위, 보'는 누구나 알고 있는 게임으로서 바위가 가위를 이기고, 가위가 보를 이기며, 보가 바위를 이기는 것이 그 규칙이다. 게임에 참가한 사람은 가위, 바위, 보 중 어느 것을 내든지 모두 승리하거나 질 수 있다. 겉으로 보면 가위, 바위, 보는 서로 제약하여 하나의 공평한 순환을 형성한 듯하다. 그럼 게임에서 이기는 확률이 과연 평균 1/3일가?
한 연구에서는 사람들이 내는 손모양은 모두 임의로 내는 것이 아니라 숨겨진 모식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를 리용해 게임을 하면 승률이 1/3보다 높아진다. 똑똑한 게임참가자가 상대방의 심리상태와 일반적인 법칙만 장악하여 부단히 기선제압하면 결국에는 승리를 얻을 수 있다.
한차례의 '가위, 바위, 보 게임'에서 과학가는 360명의 학생들을 모집하여 그들을 6개 팀으로 나눈 후 매 참가선수들이 상응하는 선수와 300차례의 대결을 하게 했다. 이 경기에서 매팀 선수들이 부동한 손모양을 낸 확률은 가장 처음에 예측했던 것과 같이 약 1/3이였다.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연구자들은 첫번째 경기에서 승리한 게임참가자들이 승리한 손모양을 내는 정황이 임의로 손모양을 낸 확률보다 높았고 한차례 경기에서 진 게임자들은 가위-바위-보의 순서대로 손모양을 많이 내고 무승부인 학생들은 가위-보-바위라는 반대방향으로 순서를 바꾼 것을 발견했다.
'승자는 유지하고 패자가 변한다'는 책략에 대해 연구일군들은 이는 인류 대뇌에 깊이 뿌리박은 조건반사라고 인정했다. 이 규칙만 장악하면 목적성 있게 손모양을 낼 수 있다.
례를 들면 금방 게임을 놀 때 사람 A와 사람 B는 모두 임의적인 책략을 쓴다면 A가 내는 손모양이 바위이고 B가 낸 손모양이 보이면 A는 진다. 다음 차례에서 A는 B가 다시 보를 낸다고 생각하고 가위를 내면 A가 이긴다. 세번째 차례에서 B는 지난번 경기에서 졌기에 A는 B가 가위-바위-보의 순서에 따라 손모양을 낸다고 (즉 B가 가위를 낸다) 생각하고 A가 바위를 내면 A는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
비록 가위, 바위, 보는 하나의 간단한 게임이지만 이는 인류 경기행위를 연구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모델을 제공해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