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K리그를 넘어 아시아에 이름을 알렸다.“초보감독”이라는 꼬리표는 더 이상 그에게 어울리지 않는다.최용수(40살) FC서울 감독이 아시아축구련맹(AFC)이 시상하는 2013년도“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최용수감독은 26일,말레이시아 꾸알라룸뿌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 한해 최고의 지도력을 발휘한 아시아감독에게 주어지는 영광스러운 상의 주인공이 됐다.
최용수감독의 올 시즌은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증명할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지난 2011년 갑작스레 감독대행체제로 팀을 이끌었던 최용수감독은 정식 감독으로서 본격적인 시즌을 치렀던 지난해 K리그 우승을 일궈내며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K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올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해 해외의 강한 클럽들과 경쟁하면서도“무공해축구”를 표방한 자신만의 지도철학을 우직하게 고수했다. 내용과 결과 모두 출중한 경기를 보이며 ACL 준우승을 이뤄내 지난해 리그 우승도 결코 우연이 아니였음을 증명해냈다.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K리그 경기도 소홀히 하지 않으며 최소 4위이내의 성적을 확정해 다음 시즌 아시아 정상의 자리에 다시 도전할수 있다.
“AFC 올해의 선수”상은 ACL 우승팀인 중국의 광주항대팀 주장 정지에게 돌아갔고 올해의 “해외선수”상은 일본의 나가또모 유또(인테르밀란)가 수상했다.한편 광주항대구단이 최우수클럽상을,광주항대팀 외적선수 무리퀴가 최우수외적선수상을,중국축구협회가 최우수공평경쟁상을 각각 획득하는 영예를 누리면서 중국축구에 새로운 한페지를 적어넣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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