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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우의 은제비,조선족 첫 스케트 세계우승

세계무대 뒤흔든 라치환의 이야기(1)

2014년 03월 12일 10:17【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올해 74세(1941년생)에 나는 라치환은 흑룡강성 해륜시 조가툰에서 부친 리원섭과 모친 박도원의 5남매중 둘째로 태여났다.

해륜은 늪이 많은 고장이다. 여름이면 푸르른 늪에는 고기와 갖가지 물오리떼가 자류로이 놀고 겨울이면 일망무제한 벌판이 흰눈에 포근히 쌓여있었다. 라치환은 어려서부터 친구들과 함께 늪에 나가 수영도 하고 고기잡이도 하였다. 겨울이면 개천이거나 늪에 나가서 썰매타기와 목떼기스케트(구식스케트)를 타면서 신나게 놀았다. 늪이 많은 환경조건이 아마 라치환한테 스케이트와의 인연을 맺어주지 않았나 싶다. 그는 다른 아이들보다 스케트타기에 더 흥취를 갖게 되였으며 하루에도 수십번씩 엉덩방아를 찍어가면서 배우기 시작했다. 날씨가 혹독하게 추워서 같은 또래들은 감히 엄두를 내지 못했어도 그만은 스케트련습에 나섰다.

지금과 달리 그젠날 못 먹고 못 입던 어려운 세월에 라치환은 귀, 손발을 얼구면서 스케트련습에 나서자 부모들의 핀잔도 많이 받았다. 하지만 그는 끝내 초보적인 기술을 배워냈다. 소학교를 졸업한후 라치환은 1956년 수화시 조선족중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원래 스케트에 기초가 있었던지라 2학년때부터 자기의 기술을 뽐내기 시작했다.

연변대학 체육학부를 졸업하고 수화시조선족중학교 체육학과를 책임진 장봉룡선생은 라치환학생이 싹수가 보이자 그에 대한 체계적인 지도를 했다. 그의 기술은 진부가 매우 빨랐다. 1958년 교내 운동대회가 열렸다. 체계적인 기술지도를 받은 라치환은 모든 종목에서 1등을 하였다. 그후 학교에서는 수화지구와 성빙상경기대회에 라치환을 기둥선수로 출전시켰는데 1등을 하고 돌아올때가 많았다.

1958년 1월 26일부터 31일까지 길림시에서 전국 학생빙상경기대회가 열렸다. 경기는 24개 단위의 173명의 남, 녀 선수가 참가하였는데 청년조와 소년조로 나누어 진행되였다. 그번 경기에서 라치환은 1500메터에서 2분 38초 1의 성적으로 1등, 3000메터에서 5분 27초 2의 성적으로 1등, 5000메터에서 9분 56초 6의 성적으로 1등을 하였다. (1)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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