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려객기 련락두절…전국이 걱정
2014년 03월 10일 09:19【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8일 새벽, 말레이시아 꾸알라룸뿌르에서 북경으로 운행하던 MH370 항공편이 베트남 호지명시 관제구에서 관제부문과 통신련락이 끊겼다. 려객기에는 모두 239명이 탑승했으며 그중에 중국려객이 150여명 된다.
려객기 사고 소식을 접한후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위 주석인 습근평은 즉시 중요지시를 내렸다. 그는 외교부와 관련 국가주재 중국대사관들이 소재국 관련 부문과의 련계를 강화하고 수색구조 진전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응급처리와 중국공민 사후처리사업에 최선을 다할것을 요구했다. 그는 또 교통운수부와 민항국 등 관련 부문은 즉시 응급기제를 가동하고 관련 사업을 잘 협조할것을 지시했다.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국무원 총리인 리극강도 구조작업과 관련해 중요회시를 했다. 그는 당일 오후 말레이시아 총리 나지브와 전화통화를 하고 말레이시아측에서 신속히 수색구조작업을 힘있게 전개할것을 요구했다.
외교부, 교통운수부, 민항국 등 부문과 말레이시아, 베트남 주재 중국대사관도 분분히 응급기제를 가동하여 처리사업에 전력을 다하고있다.
8일 점심, 습근평주석과 리극강총리의 관련 지시에 따라 해외중국공민안전보호사업부 련석회의 소집자이며 외교부 부장인 왕의는 긴급련석회의를 열고 각 면의 응급처리사업을 잘할것을 요구했다.
이날 오전, 교통운수부 부장 양전당은 중국해상수색구조쎈터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1급응급기제를 가동했으며 해당 응급기제지도소조를 설립했다. 아울러 사태발전을 면밀히 주시하며 국내 관련 부문 및 말레이시아, 베트남 국가해상수색구조기구, 민항국과의 소통을 강화할것을 요구했다.
료해한데 따르면 남해구조국, 광주인양국, 광동, 해남 해사국은 이미 1급응급대책을 가동했다.
8일 오후, 교통운수부는 사건의 최신진척상황에 근거해 려객기 련락두절해역을 오가는 중국선박에 의심스러운 상황을 발견하면 즉시 보고할것을 요구하였으며 두척의 전문구조선 "남해구 115"선과 "남해구 101"선을 려객기 추락으로 의심되는 해역에 파견했다. 두 선박은 15시 52분에 출발해 구조구역에서 대기하고있다가 위치가 확정되면 즉시 구조행동에 참여한다.
민항국은 말레이시아항공회사에서 통보한 관련 정보를 접수한후 즉시 응급예비안을 가동했으며 민항국 공중관제부문에서 말레이시아측과 련계를 유지하고 최신정보를 수시로 통보할것을 요구했으며 탑승객 가족들에 대한 위로사업을 협조할것을 수도공항에 요구했다.
이밖에 민항국은 또 말레이시아민항국에서 MH370항공편 상황을 조속히 조사처리하고 되도록 빨리 중국측에 통보할것을 촉구했으며 국제민항공약의 해당 규정에 따라 관광객 가족들에게 적극적인 구조를 제공할것을 말레이시아항공회사에 촉구했다.
수도공항도 응급소조를 설립하고 말레이시아항공회사와 적극 소통하고있다.
8일 오전, 중국해경지휘중심은 즉시 1급응급체제를 가동하여 련락두절 의심해역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중국해경 3411선박을 관련 해역에 파견했다.
국가관광국도 응급기제를 긴급가동하고 말레이시아관광부문과 련계를 취했다. 국가관광국 및 북경의 주요 출경려행사는 조사확인사업에 긴급착수해 말레이시아관광팀 상황을 일일이 조사했다.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8일 저녁 긴급통지를 발부해 각 보험회사들에서 말레이시아 사고 려객기 관련 응급처리사업을 잘하고 승객들의 보험계약정황을 일일이 조사하며 구조, 배상 등 제반 준비사업을 잘할것을 요구했다.
말레이시아 항공편이 련락두절한 소식을 접한 중국 사회 각계는 이에 깊은 관심을 돌렸다. 사람들은 라지오방송, TV, 인터넷을 통해 사태발전 최신정황에 주목하면서 239명 탑승객들의 평안을 기도했다.
기자가 원고를 발송할 때까지 련락두절 항공편에 대한 확실한 소식은 없었다.
8일 저녁, 말레이시아항공회사 사고처리작업소조는 전세기편으로 북경에 도착해 사고처리 사후사업과 탑승객 가족에 대한 위문사업을 전개하였다.
8일 저녁, 중국기상국 태풍 및 해양기상예보중심에 따르면 당면과 앞으로 3일 동안 관련 구조해역의 기후와 해상상황은 구조활동을 펼치는데 유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