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기 전국인대 2차회의가 8일 오전에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외교부 왕의 부장이 “중국의 외교정책과 대외관계”에 관해 중외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했다.
이달 말 습근평 주석의 유럽방문과 관련해 왕의 부장은, 유럽은 올해 중국 외교 일정에서 선차적 위치에 있으며 습근평 주석은 3월 하순에 유럽방문을 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중국이 대국관계를 추진하기 위한 또 한차례 중대한 외교활동이라며 중국과 유럽관계 새로운 력사를 엮어갈것이라고 말했다.
중일관계에 언급해 왕의 부장은, 이웃한 중국과 일본은 마땅히 화목하게 지내야 한다며 당면 국면은 결코 중국이 원하는것이 아니며 두 나라 인민의 리익에도 부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력사와 령토문제에서는 타협 여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일부 사람들이 지금의 중일관계를 1차세계대전전의 영국과 독일관계와 함께 언급하고 있다며 2014년은 1914년, 더욱이 1894년도 아니라며 1차세계대전전의 독일을 구실로 삼기보다는 2차세계대전후의 독일을 모범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반도 정세와 관련해 왕의 부장은, 중국은 조선반도 혼란한 정세를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며 6자회담은 관련 각측이 접수할수 있는 유일한 대화기제이기때문에 중국은 6자회담 의장국으로서 회담을 조속히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정세와 관련해 왕의 부장은, 중국은 줄곧 공정하고 객관적인 자세라면서 우크라이나 여러 민족 인민들의 근본리익을 수호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대국에 립각해 랭정한 태도를 취하고 대화협상을 통해 정치적으로 위기를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