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통신원 모집 통지]|시작페지 설정
고위층동향당건설인사임면부패척결국내경제조선족집거지중앙정책사회인물문화교육과학기획멀티미디어조선뉴스 한국뉴스국제뉴스종합보도 지식·자료실 리론관점 스포츠 연예관광생활포토
·중국 20대 녀성, 아이스크림 먹다 숟가락 "꿀꺽" 삼켜  ·항일전쟁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 4가지 “첫번째” 주목  ·전국인대상무위원회 농업법 집법검사 가동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민족구역자치법 집법검사 가동  ·아내와 결별후 모든 물건 반토막 낸 남성  ·중국 항일전쟁승리 70돐 기념행사 9월 3일 거행   ·대만, 년내 위안부 박물관 첫 개장   ·“구지라” 태풍 해남 상륙, 해상 륙지 교통 영향, 부분적 지…  ·강서성 남창 폭우 습격으로 일부 지역 침수 엄중  ·밀라노엑스포, 세계에서 가장 긴 피자 출시  ·2015 세계 첫 참대곰 쌍둥이 출생  ·광서 개고기절 행사, 무장경찰 순라  ·반창고가 작품으로,아픈 딸 위한 아빠의 센스  ·히틀러 그림 14점,거액에 락찰  ·외교부, 향항 대외교류 지지할것  ·"전민 신체건강 계획 요강" 반포 20주년 좌담회 소집   ·외교부, 조선의 가물상황에 비추어 지원을 제공할것이라고   ·전국정협, 격주협상좌담회 진행   ·중국 월남 량자협력지도위원회, 제8차 회의 거행  ·호북 숭양 련일 지속된 폭우로 홍수 발생, 5명 사망 2명 실종  ·남경 장강2교 수역서 선박 침몰, 선원 2명 실종  ·향항특별구 행정장관 보통선거법안, 소수의원의 저애로 통과 실패  ·광서쫭족자치구 폭우피해로 최소 8명 사망  ·교석동지 유체 19일 화장, 천안문 등지 당일 반기 내려 애도  ·스마트폰 보다가 하수구 빠진 녀학생   ·"코 없는" 2살 녀아, 3D 프린팅 이식수술 성공  ·어린이보다 개가 더 많은 나라  ·호북민정청: "동방의 별" 려객선 조난자 유체 모두 화장  ·광서 폭우로 한 양식장 1.6만마리 돼지 익사  ·미래 도시의 모습? 3D 인쇄주택에 옥상 농장  ·외교부, 중국의 남사섬 건설문제 언급  ·정협상무위원회 제11차 회의 개막   ·준의 아빠트붕락사고 문책기제 가동  ·백만장자, 2019년 전세계 자산의 절반 차지할것  ·국내 각 항공사 한국행 항공편 감소  ·중국 "효룡(枭龙)", 빠리항공우주전시회서 선보여  ·광서 호우로 34만여명 피해  ·일본연구팀 “개, 주인 무시한 사람 알아본다”   ·중국서 아이폰6 충전하던 20대 녀성 감전사 의혹  ·제7차 해협론단 하문에서 진행  ·준의 주택건물 부분적 붕괴로 4명 사망, 문책기제 가동   ·신강 투르판 화염산풍경구 고온날씨에 지표면 온도 68℃까지 올라  ·중앙래신래방국 감독검사조 6개 성(자치구)에 가 낡은 장부 들…  ·만삭 어머니, 뱀 물린 아들 독 입으로 빼내  ·세계최초 성기이식 남자, 아빠된다  ·"동방의 별" 침몰사고 사망자 유해 모두 인양,수색작업 종료  ·전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 교석 서거   ·주인 살리려 뻐스에 몸 던진 안내견 "피구"  ·길림성 연변주재 관병, 불법월경의심자 한명 사살  ·상해시, H7N9바이러스 확진사례 한건 보고 

축구가 뭐길래 그들은 이렇게 열광하나?

연변 축구팬들의 축구열 식을줄 몰라

2015년 06월 24일 17:11【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이보, 로친 좀 빨랑빨랑 움직이라구, 경기시간 늦어지겠수…"

요즘 이웃집 할머니, 할아버지 사이에 오고가는 말들. 연변만의 풍경선으로 자리잡아가고있다. 경기장은 구름관중으로 미여지고 연변팀 경기시간대엔 연길거리가 한산하다.

연변팀의 홈경기가 있을 때면 온 도시의 관심과 화제가 축구로 집중되고 그야말로 “도시 전체가 들썩이는”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도 크다. “축구는 누구에게는 일, 누구에게는 드라마, 누구에게는…”이라는 말도 있지만 연변 사람들에게 축구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다. 스포츠라면 보고 즐기면서 환호하면 끝난다. 하지만 연변사람들에게 축구는 스스로 선수가 되여 열심히 참가하는 경기이다. 축구가 가히 최고 스포츠로서의 면모를 단단히 과시하는 곳이 연변이다. 스포츠의 한 종목이라기보다는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문화가 되였으며 이미 우리 삶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있다.

연변에서 축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더욱 큰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열기를 띠고있고 축구사랑은 지역정체성으로까지 이어지고있다. “축구 고향”으로서의 연변의 면모를 과시한다는 주민들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유서 깊은 “축구 고향”으로서의 자부심과 자존심은 요즘에는 그 위상에 걸맞는 프로축구팀 성적으로 만족감으로 이어지고있으며 이런 정서적인 만족감과 자긍심은 축구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더욱 증폭시키는 계기가 되였다. 나아가 우리도 최고리그인 슈퍼리그에서 놀아볼수 있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게 만들었다. 축구를 통해 활력과 생명력이 형성되고있으며 축구를 중심으로 지역공동체의 사회적화합도 이루어지고있다. 연변인민들에게 있어서 축구는 생활 그 자체이다.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직접 즐기고 실천하며 응원하는 스포츠이다.

"축구 고향" 연변의 축구열기는 다소 침체기를 겪기도 했지만 항상 끊기질 않았으며 그러한 열기는 고종훈, 박성 등을 비롯한 수많은 축구스타들을 길러내기도 했고 앞으로도 수많은 축구인들을 배출해낼것이다. 지역 발전과 지역 주민의 삶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활력소이며 자산인 축구는 연변의 큰 자랑이다. 때문에 우리들은 남녀로소 구분 없이 열광하고있는것이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장민영)
  [본문 프린트]  [편집에게 편지쓰기]  [E-mail추천]
주의사항:
1. 중화인민공화국 해당 법률, 법규를 준수하고 온라인 도덕을 존중하며 일체 자신의 행위로 야기된 직접적 혹은 간접적 법률책임을 안아야 한다.
2. 인민넷은 필명과 메모를 관리할 모든 권한을 소유한다.
3. 귀하가 인민넷 메모장에 발표한 언론에 대하여 인민넷은 사이트내에서 전재 또는 인용할 권리가 있다.
4. 인민넷의 관리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메모장 관리자나 인민일보사 네트워크쎈터에 반영할수 있다.
메모 남기기:

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