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총리는 15일 오전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1995년 일본총리를 담임했던 무라야마가 발표한, 일본식민통치와 침략을 인정한 "무라야마 담화"와 관련하여 아베 신조 정권은 "전체적으로 계승"을 할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이날 국회 답변에서 자기는 일본이 지난날 중국에 거대한 손실과 고통을 준데 대해 "통석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하면서 자기가 "일본이 침략하지 않았다고 말한적은 지금까지 한번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본 민주당 참의원 의원 오가와 도시오는 아베 신조에게 "당신은 정의의 부동함에 따라 침략이 아니라고 인정하지 않는가" 하고 질의를 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역사적 인식에서 이 깊이까지 들어가지 말아야 하며" "이것은 응당 사학가들이 냉철한 시각으로 확정해야 할 일"이라고 응답했다.
이에 앞서 아베 신조 총리는 4월 22일의 국회 답변에서 아베 신조 내각은 "'무라야먀 담화'를 그대로 계승하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그후 그는 또 "침략의 정의는 학술계와 국제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일본 언론들은 아베 총리가 사실상 이번에 자기의 발언을 "수정했다"고 지적했다.
래원: 인민넷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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