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리사회가 5일 우크라이나 정세와 관련해 긴급 공개회의를 가졌다.
유엔 주재 중국 상임대표 류결일은,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무력 충돌이 격화되고 민간인 사상자가 늘고 있으며 날로 악화되는 인도주의 정세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우크라이나 동부 인도주의 정세 완화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을 국제사회에 당부했다.
류결일 대표는, 정치적 협상을 통해 하루빨리 정화를 실현하는 것은 당면 급선무이자 우크라이나 위기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하면서, 리성적이고도 자제하는 태도로 제네바 협의를 비롯한 평화 창의를 토대로 전면 대화를 진행하고 각 측의 리익 균형을 실현할 수 있는 평화적인 정치적 대안을 모색할 것을 관련 각 측에 요구했다.
류결일 대표는 또, 당면 정세와 위기를 완화하고 정치적 해결에 유조한 모든 노력를 지지할 것이며 이를 위해 계속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래원: 중앙인민방송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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