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락 오바마대통령에 대한 지지률이 취임후 력대 최저인 40%까지 추락했다. 특히 외교책에 대한 실망감이 큰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NBC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바마대통령에 대한 지지률이 지난번 조사때보다 1%포인트 낮은 40%에 그쳤다고 5일(현지시간) NBC방송이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오바마 행정부의 외교정책에 대한 미국 국민들의 불만이 큰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 행정부의 외교정책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60%로 력대 최고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분리사태와 수리아내전 그리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 등에 대해 미국 정부가 적절하게 대응하고있지 못하고있다는 평가다.
중앙 아메리카에서 류입되는 아동난민에 대한 오바마대통령의 지원정책에 대해서도 불만이 컸다. 응답자중 64%가 아동난민 지원에 불만을 갖고있는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오바마대통령이 경제정책을 적절히 수행하고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42%가 "그렇다"고 답했다. 과반수에는 못미치지만 지난번 조사때보다 1%포인트 개선된 수치다.
현 경제상황에 대해서도 "개선되고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과반수인 50%를 기록했다.
래원: 길림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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