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세계 주요분쟁으로 인한 사망자가 12만명에 달했고 이는 그 전해인 2013년보다 28% 증가한 수준인것으로 조사됐다.
싱크탱크인 21세기연구프로젝트가 미군과 유엔, 수리아인권관측소, 이라크보디카운트가 집계한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수리아 국내 사망자는 7만 6000명 이상으로서 2013년 7만 3447명 보다 더 증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슬람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와 싸우고있는 이라크는 지난해 2만 1000명의 인명피해를 기록했고 아프가니스탄이 뒤를 이어 1만 4638명이였다. 이슬람주의조직인 보코하람으로 고통받는 나이제리아도 1만 152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상당수 분쟁은 이슬람극단주의에서 비롯된것으로서 21세기연구프로젝트는 실제보다는 과소평가됐을수도 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최고책임자 피터 앱스는 “분쟁지역 사망자수 평가는 매우 어렵고 대부분의 수자가 아마 과소평가됐을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요한것은 2013년과 2014년의 자료를 비교해봤을 때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세계 주요분쟁 가운데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정부군과 친로씨야 분리주의세력의 분쟁 사망자는 8번째로 많았다.
지난해엔 최소 14차례의 전쟁이 있었고 이는 그 전해 기록인 10회보다 많았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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